한강기맥의 기.지맥

한강/ 영월 백운지맥 2구간: 가리파재 벼락바위봉 봉화지맥 분기점

수정산 2018. 1. 23. 16:41

한강기맥 에서 뻗어내린 영월지맥 남대봉에서 가지쳐내린

백운지맥 2구간 산행이야기 이어갑니다.


▶산행일 :2018. 01. 21. 일욜.

▶한강/ 영월 백운지맥 2구간: 벼락바위봉.(937.8).

▶산행코스: 가리파재→ 벼락바위봉(937.8)→ 수리봉→봉화지맥분기점→ 백운산휴양림.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4.2 km. (5:40분).



출정한 1구간 날머리 가리파재(치악산 휴게소) 도착.(09:10)

버스에서 내려 신호 건너 좀더 거꾸로 내려가면 백운산 들머리 나옴.

아래사진 참고.

입구에서 얼음길 만나 주눅들어 아이젠 먼저 착용하고 출발함.


.



약 40여분 올라치니 넓은 헬기장 나옴.(09:50)

곧바로 벼락바위봉 안내판 옆선으로 진행함.



크고 작은 언덕 얼음판길 조심하며 

몇번을 치고 내리는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난도 빙판길.





일명 산부인과 바위 통과하면 

광활한 강원도 산줄기 풍광에 환성!!







백운지맥을 함께 하자는 약속 없이 우연히 

출정하는날 만나서 마니 반가웠던 산친구 계숙님

오늘 엄청 친한척 인증을 하자네요 ~~ㅎㅎ

조망터에서 0.3 km  오르면 벼락바위봉 도착.(11:00)



백운산 수리봉도 지나고. .. 



나무사이로 보이는 두번째 봉우리가 보름가리봉.▽

선두4명은 이곳을 왕복하심.

저는 알바길 이라고 가던 사람까지 불러들였슴.~~ㅎㅎ


부대시설로 올라가는 능선에 눈길 

여기까지 오기를 경사심한 협곡길 

암릉길 우회 등등 몇번의 고난도를 겪은 뒤였지만

이 눈길을 치고 오르면 부대시설 철조망따라 좌틀하는 길도 결코 쉽지많은 않았슴.



920봉이라나?

능선에 올라서니 좌로 백운산

우로 부대시설 작은백운산 모습 시야에 들어옴.



3년전 명산팀들과 이곳에 왔을땐 

좀전에 눈길 사진 직전 임도길 에서 부대앞 마당에서 직진 

백운산을 왕복하고 좌측 차도리 마을로 하산한 추억있슴.


오늘은 부대 앞 정문에서 백운산은 다음 구간에 오르는걸로...

부대 앞 정문에서 우측 임도따라 백운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함.




통신시설 철망따라 가는길도 조심조심

여차하면 얼굴에 상처날 찬스있슴.



앞산으로 보이는 산.

백운지맥을 탄생 시킨 백운산△

수없이 크고작은 봉우리를 넘나들게 했던 오늘 걸어 온 능선 ▽

어느 새 

봄맞이하는 버들강아지

움을 틔어 새로운 희망을 갖게한다.▽



부대정문 도착. (13:50)

다음구간에 오를것이니 백운산에 대한 미련없이 하산시작 .

임도길이 5.9 km 나 된다능~~


임도길 걸으며 다시함 돌아 본 통신시설 






태극기 휘날리는 다리 우측에 좋은사람들 산악회 빨간애마가 

기둘고 있었으니 백운지맥 2구간 산행은 여기서 끝.(14:50).


첨부터 끝까지 아이젠 없이는 안될 얼음길.

숲이 우거진 여름날에 쩔쩔매며 걸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동절기에 걸으며 그래도 그때보단 훨 수월했다는 느낌!


왜냐면요? 어짜피 백운지맥 이니 백운산은 무조건 올라야 할꺼니까요.

함께하신 님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꽃피는 봄날도 

금방 올것 같은 예감!


2018. 01. 21.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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