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180528: 라일락 향기 그윽했던 영봉

수정산 2018. 5. 29. 13:27

 북한산


▶ 산행코스: 우이동→ 육모정고개→ 영봉→ 하루재→ 백운대→ 숨은벽능선→국사당.

▶ 2018. 05. 28. 월욜.

▶ 약 8.1 km. 6시간.




북한산엔 지금 라일락꽃이 한창 만개했다.

덕분에 할종일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어 

걸음마져 절로 향기로운 하루였다.



 











아무래도 분재같던 저 소나무가 

몸이 몹시 불편한거 같다.








우이역 출발: (09:00)

영봉 도착  : (10;30)

백운대 도착: (12:00).


금방 인거 같애도 시간을 보니 3시간이나 걸렸다.

넓은 백운대 마당에서 한참을 쉬어 내려간다.

             


아주 조용하고 한적하게 북한산 정상부에 올랐다.

국기봉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다가 내려왔다.

이런날은 처음이다.










왜 그리 이길이 걷고 싶었는지 ...

산목련!!

이쁜 너희들을 만나려 했나 싶구나!










이렇게 멋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엔돌핀 스멀스멀~~


지금 이 순간 

이길을 걷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아~~





아아니 저기 저 능선엔 소녀상이 언제부터 있었을까?

오늘 처음 보았는디~~ △

코끼리가 지켜주고 있었나보다  ㅎㅎ△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던 날~~

거냥 쉽게 등 돌리고 떠나지지 않은 풍경들~~





아래 해골바위를 조망하고 돌아서면 바위암릉을 돌아서 

하산길 시작. 저 아래 도로까지 내려서야 하는데. ...


다시 거꾸로 올라서는 방법도 

언젠가는 실행 할날 있으리라~~(13:30).







여기서 보니 백운대가 젤로 작게 보인다.

참 아름답고 거대한 산.

북한산!!

장엄하고 웅장함 그대로를 폼생하는 모습보려 대전에서 

오신 님들도 편안히 귀가 하셨으리라 믿으며

국사당 까지 무탈하게 하산 .


도로건너 버스타고 구파발역 환승.

완전히 익혀진 오늘 걸어온 코스가 참 조으다.



살방 산행 (끝). (14:20).


여기까지 6시간 가까이 걸었으니

나의 두 다리 수고많았고.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2018. 05. 28.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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