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산행코스: 우이동→ 육모정고개→ 영봉→ 하루재→ 백운대→ 숨은벽능선→국사당.
▶ 2018. 05. 28. 월욜.
▶ 약 8.1 km. 6시간.
북한산엔 지금 라일락꽃이 한창 만개했다.
덕분에 할종일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어
걸음마져 절로 향기로운 하루였다.
아무래도 분재같던 저 소나무가
몸이 몹시 불편한거 같다. △
우이역 출발: (09:00)
영봉 도착 : (10;30)
백운대 도착: (12:00).
금방 인거 같애도 시간을 보니 3시간이나 걸렸다.
넓은 백운대 마당에서 한참을 쉬어 내려간다.
아주 조용하고 한적하게 북한산 정상부에 올랐다.
국기봉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다가 내려왔다.
이런날은 처음이다.
왜 그리 이길이 걷고 싶었는지 ...
산목련!!
이쁜 너희들을 만나려 했나 싶구나!
이렇게 멋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엔돌핀 스멀스멀~~
지금 이 순간
이길을 걷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아~~
아아니 저기 저 능선엔 소녀상이 언제부터 있었을까?
오늘 처음 보았는디~~ △
코끼리가 지켜주고 있었나보다 ㅎㅎ△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던 날~~
거냥 쉽게 등 돌리고 떠나지지 않은 풍경들~~
아래 해골바위를 조망하고 돌아서면 바위암릉을 돌아서
하산길 시작. 저 아래 도로까지 내려서야 하는데. ...
다시 거꾸로 올라서는 방법도
언젠가는 실행 할날 있으리라~~(13:30).
여기서 보니 백운대가 젤로 작게 보인다.
참 아름답고 거대한 산.
북한산!!
장엄하고 웅장함 그대로를 폼생하는 모습보려 대전에서
오신 님들도 편안히 귀가 하셨으리라 믿으며
국사당 까지 무탈하게 하산 .
도로건너 버스타고 구파발역 환승.
완전히 익혀진 오늘 걸어온 코스가 참 조으다.
살방 산행 (끝). (14:20).
여기까지 6시간 가까이 걸었으니
나의 두 다리 수고많았고.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2018. 05. 28.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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