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법정스님 향기

스승님 의 교훈

수정산 2011. 1. 4. 01:15

 

 

법정스님

 

이 시대의 정신적 스승 법정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1956년 송광사에서 효봉스님의 문화로 출가했다.

 

70년대 봉은사 다래헌에 거주하며 한글대장경 역경에 헌신하였고 함석헌 등과 함께

<씨알의 소리> 발행에 참여했으며 불교신문사 주필을 지냈다.

 

70년대 말 모든 직함을 버리고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칩거하며

한 달에 한 편의 글로써 세상과 소통해 오면서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 '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 '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렸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자 스님은 자신의 삶의 철학을 지키기 위해

1992년 불일암을 떠나 강원도 산골 작은 오두막에서 홀로 지내오셨고

2004년에는 그동안 맡아 왔던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회주직을 내놓으셨다. 2008년 가을 .다시 산골 오두막을 떠나

남쪽지방에 머무시면서 소박한 삶 속의 수행 여정에 계시다.

 

살아있는 것은 끝없이 변하면서

거듭거듭 형성되어 간다.

봄이가고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그와같이 순환한다.

그것은 살아있는 우주의 호흡이며 율동이다.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 할게 아니라

오는 세월을 잘 쓸줄아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꽃이나 새는 자기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자신의 일에 충실할때

그런 자기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수 있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모두 한때일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 으로  살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법정 큰 스승님 께서 주고가신 큰  교훈입니다.

 

 

2010년 3월11일 (음.1월 26일)

 

성북동 길상사 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세수 79세 법랍 56세 로

                               입적하셨습니다.                                          

                                                           

  

'붓다의향기 > ◈ 법정스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눈 꽃 ♤  (0) 2012.01.31
♥ 좋은친구 ♥  (0) 2011.08.31
나무처럼  (0) 2011.05.27
스승님 의 말씀 ** (법정스님)  (0) 2011.02.12
산에는 꽃이 피네  (0)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