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百山 정초산행
2011년01월9일 일요일
유일사매표소~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망경사~반재~단군성전~제4주차장
21세기 산악회에서
제선친구 외 회원40명
약 5시간 소요
치악 휴게소에서 바라본 먼산에 눈꽃이 ~~
태백산의 설경을 상상함서 다시한번~~
새벽부터 긴시간동안 달려간 유일사 매표소입구 입니다
산행 출발전인데 이미 백설의나라는 펼쳐지고~~
가지마다 온통 새하얀~~
초입부터 많은사람들이 ..
새하얀 눈위로 발을 내딛을 수가 없습니다..
나무사이로 일광이 비추며 인파는 계속 정체현상이고~~
손 시리고 발 시린거 참아가며~~
드디어 주목 군락지에 다가서니
환성이 터지기시작~~
태백산이 들썩들썩 ~~
잠시 숨을 고르냐고 주목밑에 옹기종기~~
죽어서도 천년동안 제 자리를 지킨다는 주목 이지요.
저 멀리 능선까지도 동양화는 펼쳐지는데..
폰 사진으론 아쉬움이 넘 많아서..
그도 손 시린데 참으면서 담아봤습니당
장군봉 뒷모습 입니다.
가방 꼬리표 를 잠시 둘러보니
전국에서 모두 약속이나 한듯
이 보다 더 많을 순 없습니다
태백의 장군봉 광장 입니다
저 멀리가 문수봉 입니다 .
저 곳을 경유해야 되는데 여기까지 오기를 지체한시간 넘 많아서..
장군봉에서 천제단으로 가는능선 에도 역시~~
태백산을 새해에 많은 사람들이 찼는데는
그 만한 이유들이 있겠지요.
손 발 시리고 추운데도 아랑곳않고
그도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고 세찬바람 없어 얼마나 고마운지~~
저 돌담이 옆으로 갸우뚱??
사람들은 계속 푸른하늘아래 예쁜人花 의 꽃을 피우며..
단군의 후손으로 이땅의 사람들이
환인천제 .환웅천왕. 단군왕검 의 삼신일체인
한배검을 향해 제사를 올린 곳 입니다.
정상석에서 증명하긴 아예~~
하지만 청정하늘아래 太百 을 중심으로
모인이들로 하여금 서울 시청앞 광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 자체로만도 아름다움을 ~~!!
망경사로 하산결정.
다시 새하얀 雪花 새하얀 세상!!
푸른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망경사 부처님께서 춘데 오느라 애썼다고
미소를 주십니다
해는 어느덧 서쪽으로 기울어 법당 저 넘어만 비추고..
망경사 옆에 우물 (용정)이 있다는데 어딘지??
우리나라에서 가장높은곳에서 있는 샘물이며
일설에는 용왕국 과 통하여 있다해
이물로 천제 를 지내는 (제수)祭水 로 사용했다는데..
간만에 한적한곳 찼아 증명도 해보고요.
활종일 갖가지 꽃들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젠 얼음꽃 까지..
서울 귀경길 이천휴게소 하늘에 초승달도 추카 해주려 맑게 떴습니다
<음>12월6일.<초승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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