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화채봉 .된불데기산 .구룡산

수정산 2011. 9. 7. 10:44

영월!

화채봉 된불데기산 구룡산

 

강원 영월 오지산행 이라는 말에 호기심 발동 ..

출발부터 걱정이 앞서긴  했지만  그동안 쌓아온 체험으로 도전해본다

역시나 다를까 ..

 

화채봉까지는 오르막길이긴 했지만 길이있어

출발 한시간만에 무난히 도착했지만  대부분의 산님들은 여기서부터

된불데기산 으로 이어산행 아닌 문바위 방향으로 하는가보다 .

 

오늘 고생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

오래전에 다녀간 선답자 들의 희미한 길이 있긴하나

잡목과 숲길로 깊은산중에 인적없는 고요한 산행을함서

선두주자의 꼼꼼한 배려로 길을 걸으며 ..

 

옛날이야기 로 듣기만 했던 고려장 을 실감케 했던 체험을 했다고나 할까 ??

 

길이 없어져 두근대며 주변을 살펴 보노라면 작은종이 를 뜯어 선두가 갔다는 신호를 보며

금은보화 라도 찼은듯 방가하며 길게 심호흡 속에 염불을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해

걸었던만큼 정상에서 의 조망은 한순간 모든걸 날려 보낼수있는 멋진 산행였음을 자부한다 .

 

 출발 한시간만에 무난히 도착한 화채봉정상 .

암도없어 정상주로 인사를 대신하고..

된불데기산 으로 걸음을 재촉해본다 ..

 깊은 산중에 안내판 을 보며 ,

 한남금북 정맥때 안내판 하나없던 산들을 기억해 보기도 했다 ..

 암봉을 조망하라는 선두주자 의 메모가 있기에 걸음을 멈추고 한컷씩 기념을 남겼다..

 

 

 

 

 힘들고 어렵게 오른 된불데기산 정상에서의 조망 .

듣도보도 못한 된불데기산 !!

길을 찼느라 힘들었던만큼 조망은 막힘없이 환상적 그 자체였다

 

 

 

 

 여서 내려가는길도 있건만 구룡산 을 향해 계속 전진한다 .

 문제는 이런 험한길을 급경사로 한시간을 올랐다 .

 

 급경사 길을 정확하게 한시간 오르니 또다른 세상 이 눈앞에 펼쳐지는 황홀함도 있다 ..

 여선 앞서오신 선배님 불러세워 증명한컷!

그리고 선배님들께 지고온 정상주로 깍듯이 대접하고 ..

 아니벌써 억새 가 피어오르고 있네영 ..

 

 

 

 넘넘 환상적인 구룡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아쉽지만 그만하고 ..

 지금부터 또 급경사의 하산길이 또 한시간 이어지더니 ..

 

 

 

 요기 마지막 날머리 ..

오늘 고생스럽긴 했지만 환상적으로 멋진 그리고 꼼곰한 선두주자의 배려 ,굿~~

 

 하산완료 .

.족탕계곡 도 역시 베리 굿 !!~~피곤 싸~~악 ..

 

 산악회에서 제공한 맛난 식사로 고픈 배를 채우고 ...

서울 귀경길에 하늘에서 구름축제 ~~

 

 

 

 

 

이상으로 마루금 산행아닌 명산산행 을 힘들었지만 멋지게 했고 ,

봉평 아닌 영월에서 메밀꽃 하얗게 핀 밭과 그 옆으로 무궁화꽃을 닮은 목화꽃 구경을 끝으로

가을로 다가서는 시원한 구월 첫주를 강원 영월에서 첨으로 밟아보는 화채봉 된불데기산 구룡산 에

아름다운 조망을 가슴속에 새기며, 귀경길엔 하늘에서 주신 구름축제 를 보며 행복한 하루를 .. ..

 

2011년  09 월 04일 에 산행하구 ~~~ 2011년 09월 07일 에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