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15: 흰눈 내리던 날

창 밖에 흰눈 내리던 날.   가뭄에 지쳐있던 사람들이 흰눈이 온다고 아우성여서   우산 받혀들고 잠깐 나갔다가 맞이한 풍경!   눈 내린 풍경!!   새해들어 첨으로 내린 눈이니 첫눈이라 해야 하는건가?   집안에 얘들도 날좀봐주소!   하며 아우성 굿이다.   탐스럽고 화사함이 니들이 최고란다   말해주면서 가만가만 디다보니   행운목과 우리 함께 살아요!   속삭임 하면서 ~~       예들은 두송이가 답답하여    세송이씩 피기로 약속했나 보다.     2019. 02. 15.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