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190204: 입춘맞이

수정산 2019. 2. 6. 20:00


















 설 준비 하느라 하룻밤 못봤을 뿐인데 꽃 상태가 확연히 달라졌다.

 향기를 선사하고  기쁨을 준 아이들은 곱슬머리 파마를 한듯하고

 입 꼭다물고 있는 아이는 

 낼 설날에 기분좋은 향기 선사하려고 참고 있는것만 같다.





 꽃대를 올리면서부터 약 20일 

 사랑듬뿍 기쁨듬뿍 향기가득 

 채워주느라 얼마나 많은 세월을 거쳐 찾아왔는고.

 고맙고 사랑스러운 행운목

 나무도 꽃도 그 자체가 기쁨이고 행운이었다.



 

 향기로운 향기로 기쁨만땅 채워주고 가는 모습도 멋지고 아름답다.



 그냥 훌쩍 떠나가기 아쉬워 다른 한대의 꽃대를 다시 올려주고 가는 정성이 기특하고

 더욱더 고마운 아름다움 이었다.



  2019. 02. 04. 입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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