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두타산(頭陀山)

진천 두타산 [頭陀山] 598m 두타산은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부처가 누워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완연한 흙산이며, 소나무와 잣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정상부에는 억새가 소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정상부의 봉우리들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망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산이다. 먼저 동쪽과 남쪽으로는 증평군과 괴산군의 들판과 함께  크고 작은 마루금들이 한눈에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초평저수지와 함께  진천의 넓은 들판이 그림처럼 바라다 보인다. 참고로 초평저수지는 낚시꾼이 많아서 붕어마을로도 유명하다. 또한 정상에는 둘레가 약 1km, 높이 1.2m, 폭 2.7m인 석성(石城)이 자리하고 있는데,  삼국시대에 쌓았다는 이 성(城)안에는 2개의 우물터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와 고려시대의 유물이 출토되곤 한다. 더불어 두타산 서쪽기슭에는 진천의 '상산8경' 중 하나인  고찰 영수사(靈水寺)가 자리하고 있다. 참고로 상산(常山)은 진천의 옛이름이다. 두타산이라는 이름은 "머리 두(頭), 험할 타(陀)"자로서, ' 온갖 번뇌에서 벗어나 의식주(衣食住)에 집착하지 않으며 불도(佛道)에 정진하는 것'을 뜻하는 불교용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다른 설화로는 고조선때 장마로 인해 온 산천(山川)이 물에 잠기자  백성들이 이 산으로 피하게 되었는데, 이때 산 봉우리가 섬처럼 보여서 두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산행코스:동잠교→ 팔각정→ 정상→ 미암재→ 통신탑→ 중심봉→ ▶ 삼형제바위(한반도전망대)→ 붕어마을.(초평저수지).13.4 km. (5시간). ▶ 엠티산악회: (179).소리새님 진행. ▶ 2019. 03. 09. 토욜.  낯선 산악회 엠티따라 영수친구랑 둘이서 동행하는데 차에서 내리니 먼저 눈에띤 두타산 영수사가 인상적이다. 주변사진 몇컷 하고 생거진천 두타산 초행길 산행에 임한다. (09:00). 두타정을 지나고 . ... 두타산 정상을 0.5 km 남겨둔 정자에 올라서 본 풍경들 ▲  두타산정상 도착.(10:00).

두타산 정상부에서 30여분 휴식하고 이어지는 산길은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로 중심봉까지 이어진다.

송신탑 두개를 지나고 산사에서 버들강아지 피어남에 눈맞춤하고. ...

지나와서 보니 쌍둥이 탑처럼 보인다. ▼

친구따라 강남 간다더니 쫄랑 따라올라가니 조망이 터지더라. ▲ ▼

여기까지 조용히 숲길체험 이었다.

이 후 조용할래야 조용할수가 없었다. ㅎㅎ

중심봉 방향 ▲

한반도지형 방향 ▼

둘이서 도란도란 향기좋은 커피랑 간식 챙겨먹으며

쉬면서 경자언닌 먼저 가자해놓고 왜 펑크를 내셨을까?

이토록 멋진 산행코스를 ~~ㅎㅎ

중심봉 도착 

돌탑의 정열!!

낙남정맥상에 대암산 황새봉 구간에서도 이런일 함 있었는데

오늘 그 추억을 다시함 꺼내게한다.

탑의 모양 형태는 다르지만 정성을 들여 높이 쌓아올린 솜씨에 놀람은 변함이없다.

한두개도 아니고 붕어마을 까지 이어졌다.

중심봉에서 본 한반도지형 ▼

돌탑주변에 진달래꽃이 핀다면 

풍경이 어울리는 풍광이 될거라는 상상을함서 ...

삼형제봉에서 바라 본 한반도지형 ▼

여기도 진달래나무가 에워싸고 있으니

꽃과 어울리면 얼마나 아름다운 연출을 할까나싶다.

올봄 생강나무꽃을 진천 두타산에서 첨으로 만난다.

돌탑은 붕어마을에도 있다.

생거진천 두타산 산행종료.(14:00).

* 두타산 정상까지 계속 치고 오르는 오름길이긴 하나 

한시간 정도면 됩니다.

그 후 아주 조용한 숲속체험길 쭈욱 이어져 한반도지형 첫번째 전망대 부턴 

마냥 환호하며 즐겁고 신나게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사진놀이 하며 걷다보니 벌써 산행 끝입니다.

덤으로 농다리길 체험하며 초평호수 둘레길 걸으려 

버스로 약 10여분 이동합니다.

정말 즐거운 산행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19. 03. 09.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