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지맥(八峰枝脈)이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칠장산으로 향하다
쌍암재로 내려서기 전 삼면 경계인 (가덕면 내북면 회북면) 489봉에서 서쪽으로
또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는 피반령(674) 봉화봉(320). 용덕산(243). 팔봉산(292).
은적산(206).망덕산(170). 출동산(148). 황옥산(193).을 거쳐
금강과 미호천의 합수점인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에서 그 소임을 다하는
약 46.6 km 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금북/ 팔봉지맥1구간: 분기봉 장고개 방고개
▶ 산행코스: 쌍암재→ 팔봉지맥 분기점→ 547.5삼각점봉→ 피반령(25번국도)→ 능갓고개→
▶ (당진 -영덕) 고속도로→ 장고개(509번도로)→봉화봉→문의요금소 →방고개(32번도로).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6.5 km. (4:50분).
봄이라 외치는 꽃들이 아우성
꽃명: 조개나물꽃
꽃말: 순결. 존엄
지난 3월에 시산제를 올렸던 쌍암공원을 지나
금적지맥 출정을 했던 들머리 약간 비껴나 같은도로 벗꽃터널 만들어 준 상암재에서 하차 (09:00).
꽃피는 봄날 팔봉지맥 출정길에 든다.
쌍암재 도로를 가운데 끼고
좌. 우. 팔봉지맥 금적지맥을 이룬다는 걸 알아간다.
한남금북 정맥 산행때도 있었던 단군지맥 비석.
오늘은 팔봉지맥 분기점으로 확인하고 통과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진달래가 지천으로 방실댄다.
맥산행을 하시는 님들은 어떤길이든 거침없이 달리신다.
아름다운 꽃길로 547.5 삼각점봉 통과하고 ~~▼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피반령
앞산에는 산벗꽃이 수를 놓은 듯 한데
거침없이 질주하는 님들의 뒤를 따르느라 정신아프다.
피반령 통과 (11:00).
천천히좀 가라고 소리치며 내려오시는 자성대장님!
앞에 뛰시는 분들은 그 소릴 즐기시는거 같은 . ...
우짠일로 여서 단체쉼을 하고 .
덕분에 산행자도 물이랑 떡이랑 먹고 ~~
아마도 이 도로를 따르신 분들은 좀 빠르게
고생을 덜하지 않았나 싶다 ▲
길인지 나무덤인지 알 수 없는 길
도로에선 차들이 쌩쌩달리고 ~~
빠져나와보니 계단길 잘 되어 있는디. ...
잘려진 맥길은 당진-영덕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험한길 돌고돌아 산라일락 곱게 핀 절개지를 통과하고. ...
잠시 유순한 길 내어주더니 ▲
구룡산이라는 표지기가 보인다.▼
여기가 장고개 509번 도로감네
일부는 여서 도로따라 본부로 행차시고 ~~
성남집 식당 마당을 가로질러 다시 앞산
야산으로 올라 소이산 봉화봉에 도착한다.
도로건너 본부착 한다.(13:50).
어디가 어딘지 분별도 없이
앞서가는 일행들 꽁무니만 죽어라 따라다닌
팔봉지맥 출정 첫 구간은 어리벙하게 마무리!
그도 꼼꼼하게 안내해 주신 임원진 여러분 덕분에
오늘 하루도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4. 18. 목욜.
'한남금북의 지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남금북/ 팔봉지맥3구간; 594번도로 은적산 만덕산 학천산 출동산 합수점 (0) | 2019.05.03 |
---|---|
한남금북/ 팔봉지맥2구간: 방고개 용덕산 팔봉산 594번도로 (0) | 2019.04.26 |
한남금북/ 금적지맥4구간: 큰달음산 싸리재 매봉 국사봉 보청천 (0) | 2019.04.12 |
한남금북/ 금적지맥 3구간: 질산리 거멍산 덕대산 금적산 듬치재 (0) | 2019.04.04 |
한남금북/금적지맥2구간: 수리티재 노성산 국사봉갈림길 질산삼거리 (0) | 2019.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