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남양주 흥국사
날마다 산책길에 나섰다가 기점을 사찰로 정해놓고 한바퀴 돌아오는 방법에 흥미로워졌다고 할까요? 어쩌다보니 불암산에서 수락산을 겁없이 건너다니는 느낌입니다.
▶ 2020. 03. 07. 토욜.
서울둘레길을 시작으로 수락산 방향으로 걷다보면 덕릉고개 위 불암산 둘레길 시작점이라네요 ▼
덕능고개를 넘어 부대철창이 끝나는 지점에서 흥국사 0.3 km. ▲ 여서 바로 흥국사로 진행해도 되지만 오르는끝에 도솔봉 삼거리까지 좀더 오릅니다.▼ 삼거리에 도착하면 능선위 긴 의자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터와 함께 수락산 정상부를 향한 조망이 압권입니다.
둘이서 똑같이 처음 가는길이니 인증은 필수
아주 걷기 좋은 길 양지쪽으로 걷다보니 흥국사 뒷뜰에 모셔져있는 성임당 부도탑을 먼저 친견하게 됩니다.▼
어느해 가을 어느 날 들렸을때 산사의 고즈넉한 가을풍경 넘넘 아름다웠던 기억을 더듬으며 한바퀴 휘돌아 올때 반대 방향으로 진행해서 다시 덕능고개로 넘어갑니다.
흥국사 유래는 대웅전 부처님보다도 더 유명한 만월보전 약사여래부처님.▲
아까 오를 때 0.3 km 지점 도착. 철문을 통과 덕능고개로 ~~ ▼
불암산시작점을 다시 지나 서울둘레길로 둘이서 사부작 사브작 ~~~ 산책도 즐겁고 사찰답사도 흥미롭고 ~~~ 우환페렴<코로나19> 땜시 지맥산행 포기하고 마냥 걷는 즐거움에 훔취합니다.
울 동니 봄 이만큼 왔습니다.
오늘도 함게 한 도반 친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2020. 03. 07.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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