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사찰성지순례

불암산 석천암

수정산 2020. 3. 6. 23:49


  0306~~ 산책. 불암산 석천암.



늘 오르내리던 불암산 산책코스지만

앞쪽에서만 왔다리 갔다리~~


깔닥고개 넘어 불암산은 어떤가 궁굼해지기 시작해서

오늘 첨으로 석천암에 찾아가봅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뒷면 바위벽이 바위벽이 ~~~





누구에겐가 소문을 들은것도 아니고 

지난번 불암사를 찾다가 무심코 지나친 사찰하나를 생각해보건데

거기에 언제 절이 있었지? 하는 안일한 생각속에 찾아 본 사찰경내 모습입니다.

대웅전 상단 소나무 숲에서 연등이 보여 여기가 

불암사인줄 알고 엇그제 내려섰던 길인데 ~~~



참으로 경이롭기까지합니다.

석천암

걍 작은 암자인줄 알았는데 ~~~





밤이면 남양주시 양수리 방향으로 야경이 정말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산신각에 모셔진 독성님과 산신님.

칠성님은 탱화로 모셔져 있었습니다.







대웅전에 모셔진 주불 아미타부처님과 

좌.우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




석불은 미륵부처님 이시랍니다.





처음으로 걸음한 석천암 답사였습니다.



집에서 출발 1시간20분 소요.

꽤 괜찮은 코스 하나 확보했습니다.


그대로 넘어가도 괜찮은 코스지만 

착한친구가 산에가서 먹으라고 맛난거 우편함에 넣어준 고마운 성의를 보아서라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불암산 정상 찍고 팔각정코스로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땅속에 묻어 둔 항아리속엔 무엇을 보관중일까요?

그리고 깔딱고개 뒷편으론 바위들이 꽤 많아요

모양도 다양한 바위들이요~~~



넓은 광장도 있습니다.

쉬어가라는 긴 의자들도  있고요 

저도 여기 앉아 따끈한 커피랑 친구가 해준 맛난거 먹으며 행복했답니다.

친구덕분에 ~~~



친구는 오늘 다른 볼일이 있어 동행은 못했지만

마음만은 이렇게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고마웠어 친구야.









만난거 먹으며 한참을 쉬어 걷기 시작해서

20분 이나 걸렸을까? 

태극기 펄럭이는 정상에 도착합니다.





사진 맨끝줄 소나무 아래가 석천암

저 곳에 서면 마당에 연등만 보임.

저 방향을 한번도 안가봤으니 이제야 알수밖에요.

앞으론 자주 갈것 같은 에감.















요즘 코로나19 관계로 산이 얼마나 조용한지 

날마다 걸어도 싫지않은 산책길입니다.

그 동안 걷지 않은 길도 사브작 걸어보는 찬스를 제대로 활용중이고요






이만큼 내려와 뒤돌아본 정상에서 

태극기 휘날리는 ~~~



즐겨찾던 불암정 도착합니다.


불암정에서 바라보는 정상부




하산길 바위에 소나무도 튼튼하게 봄맞이 합니다.




노오란 산수유 피어나는 공원에서~~~

산책길 석천암 답사 여정 마무리합니다.



오늘 하루도

모나지 않게 긍정을 바라보면 부정은 사라진다라는 명언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2020.03. 06.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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