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는 불암산 정상으로
▶ 2020. 04. 07. 화욜.
▶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오늘은 일기도 별로인 듯 뿌여서
▶ 그래도 걷기를 자처했으니 오후 늦은시간 잠깐 나갔더니~~~
벗꽃 흐드러지게 피었네 한지 몇일이나 됐다고
바람은 이렇게 훼방을 놓는다.
딸기꽃을 보는 매순간마다 빠알간 딸기가 보인다.
불암정에서 정상부를 바라보는 사이
눈에 확 띄는건 연두색 새싹들~~
오가는 사람이 없을때 가능한 셀카놀이.
아까 마을에서 떨어진 벗꽃잎 마당에 널린거보고
불암산 진달래도 다 떨어졌겠구나 하고 올랐는데. ...
예들도 다 가기전에 한번 더 ~~~
꽃길 맞지요~~
날마다 꽃길만 걸으세요.
꽃길이 아니어도 날마다 걸어야 할 판인데
예쁜 꽃길이니 얼마나 좋겠슈~~~
누가 뭐래도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도 흥얼대며. ...
태극기 휘날리는 정상부도 조용하고 ~~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
미세먼지 뿌여터니 언제 맑아졌구먼유 ㅠㅠ
진달래 색상도 약간씩 다른종류가 있슴을 알아감다.
바위는 뭐꼬 ▲
진달래나무가 ~~~
다시 불암정으로 돌아와서
늘 그랫듯이 정상부 바라보기~~
날마다 봐도 질리지 않는 곳.
얼마니 예쁘고 아름다운지요. ...
연두빛 새싹과 빛바랜 진달래.그리고 저만치서 내려다보는
넓적한 흰 바위군들이 어우러진 그림이 말씀입니다.
마치 실크 비단처럼 보드랍게 느껴지는
꽃잎과 정자의 어울림까지 ~~~
휄기장을 배경으로 ▲
하늘이 높다한들 두렵지 않다는
새싹들의 메아리를 들으며~~~
오후시간.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시작이야 라는 말을 실감하는
어제와 오늘이었슴. (이상 끝).
감사합니다.
2020. 04. 07. 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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