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0406~ 이렇게 좋은날에

수정산 2020. 4. 6. 23:04

 이렇게 좋은날에 가만있슴 병날것 같은데~~~ 

언제부턴지 불암산만 왔다갔다 하는사이 

봄이라는 친구는 여름에게 물려주는거 아닌가 싶다.

그래도 참 조으다 

꽃이 지난자리 그 자리에 연두잎이 상큼하게 다가서는 모습들이 ~~

 

▶ 2020. 04. 06. 월욜.

 

 

 

 

 

 

 

 

 

 

참으로 다양한 꽃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예는 무슨꽃이라요/

 

 

 

예네들은 의리가 있어요.

대체 몇형제라요?

 

 

 

꽃구경하며 오다보니 여기까지 절로 왔구만요 ㅠㅠ

배낭도 없이 걍 가볍게 나왔는디~~~

 

 

 

 

 

어제보다 훨씬 진해진 모습 ▲

산이 얼마나 조용한지 걍 꽃길따라 걸어보는 명상의시간.

 

 

 

 

 

 

 

 

나뭇잎이 자라면 이곳에서 태극기는 볼 수 없을 듯.

정상을 아니가도 먼 발치에서 태극기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한디. ...

 

 

 

정상을 살짝 우회해서 휄기장으로 가는길도 온통 꽃길뿐이야요.

 

 

 

 

 

 

 

 

 

 

 

 

 

 

 

 

 

 

 

 

 

 

 

 

 

 

 

 

 

 

 

 

 

 

 

 

배낭도 없으니 먹을일도 없고

디카랑 핸폰만 딸랑 들고 나갔으니

할일이라곤 사진찍을일 밖에 없네요.

이미 헬기장은 휙 지나왔구요.

 

 

 

 

 

 

 

 

 

한성대암장에서 학도암으로 ~~

 

 

 

 

 

 

 

 

 

 

 

 

오늘 안왔르면 젤뒤에 복사꽃은 못볼수도 있었다능~~

조팝나무꽃과 라일락꽃이 한데 어우러져 잔치가 열렸네요.

 

 

 

 

 

 

황매화도 탐스럽게 딱 한송이 ~~

 

 

 

 

 

 

서울에도 유채밭 있습니다.

 

 

 

 

 

 

 

 

 

 

 

 

 

 

 

  누가 날더러 꽃길만 걸으라 했듯이

우째 올봄엔 정말로 

날마다 꽃길만 걷고 있네요.

이 또한 금방 지나갈것인데

코로나는 운제 지나갈것인지~~~

 

하루가 행복하면 평생이 행복하다 했으니

오늘도 무탈함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4. 06.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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