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북한산 영봉 진달래꽃

 북한산 영봉 진달래꽃 만나러~~

▶다녀온 곳: 우이역→ 백운대2공원지킴터→ 하루재→ 영봉→ 육모정공원지킴터→ 우이역.

▶ 2020. 04. 29. 수욜.

~~~~~~~~~~~

오전엔 벤다꽃들과 분갈이 해주며 놀고.

오후엔 친구의 콜을 받고 영봉으로 ~~~

올봄엔 불암산 진달래꽃길을 날마다 걸어 보았듯이

북한산 철죽꽃길도 원없이 걸어볼까나 계획중 . ...

오늘이 아니었으면 영봉에 진달래는 못볼수도 있었슴.

오후 늦게라도 오르길 참 잘했다는 생각.

백운대 제2공원지킴터를 지나는 동시에 곱디고운 철죽꽃 향연은 펼쳐지고~~

걍 부지런히 올라도 늦은시간인디 꽃구경 하면서 

수다하며 멋진소나무 그늘에서 쉬어가며 . ...(14:20).

철죽꽃 진짜 많음 . 

예쁘다 예쁘다 보아주느라 진행이 정말 더딤.

하루재 도착.(15:40).

남들 다 하산할 시간인디 . ...

평일인데다 늦은시간 넘넘 조용한 시간.

하루재 부턴 진달래가 반겨주는 길~~

역광이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연두사랑.

해가 아직 하늘에 있으니 

시간 개념이 없는 듯. ...ㅋㅋ

이친구 요즘 산에 맞들렸슴.

여기서 저기 뒷산은 어디냐고 ~~~ㅎㅎ

거기도 북한산이야 ~~~웃으면 복이 온다죠.

보이는 저 바위벽면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은 북한산.

정말 아름답습니다.

영봉 도착 동시에 오후 16시.

얼마나 쉬멍놀멍 올랐는지 짐작되죠.

느림보 걸음으로 꽃들이 넘넘 예쁘다고 마냥 찍어대서 

양이 얼마나 많은지 영봉에서 육모정 하산길은 2부로 ~~~

친구랑 둘이서 행복한 걸음.

2020. 04. 29.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