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러보기
▶ 다녀온 곳:육모정고개→영봉→ 하루재→백운암→숨은벽능선→ 밤골지킴터. (6시간).
▶ 2020. 04. 25. 토욜.
~~~~~~~~~~~~
봄맞이 나온 산객들이 대거 몰려든 북한산 백운대를 피해서
정말 조용한 곳으로의 살방길엔 바람이라는 친구가 찾아와
조금은 애먹었던~~ 그러나 오랜만에 찾은 영봉과 숨은벽 능선길엔
진달래와 벗꽃 철죽과 연두꽃들이 어우러져 환상의 커플을 연상시켰슴.
육모정지킴터 들머리가 화끈하게 테크길로 깔꼼하게 바뀌었다.
용화사 대웅전 마당으로 진행한다.
산중에 금낭화가 벌써 피었다.
매화말발도리 ▲
올봄 확실하게 알아가는 중
도봉산을 배경으로
날씨가 뿌여치만 오늘 이길을 걸었다는 추억으로~~
도봉산 오봉도 배경에 넣어주고 ~~
영봉 도착.
라일락이 피었는지 그것이 궁굼해서 ~~~
꽃몽을 올리고 있다. 어느해처럼 활짝 핀
라일락꽃을 영봉에서 보고싶어서~~~
세상에 어느아재가 사진을 찍어준다며
이렇게 바위 끝으로 몰아세우곤
영봉이 나와야 한다고 ~~ㅎㅎ
백운암 마당에 앉아 간식하고 일어나 고개를 들어보니
인수봉에 바위타는 사람들이 ~~
숨은벽을 넘어서노라니 진달래가 숨어있다.
늦게 피어서 행각들에게 기쁨주려고 ~~
니들을 만나려면 자주와야 겠다고 말해줬다.
친구는 오늘 처음 걷는 길 주변풍경에 혼을 빼앗기는 중. ...
일단 여기까지~~~
간만에 나온 북한산 봄 향기에 취해 담을것이 많았나 봄.
아래영상들은 친구 폰에서 받은 선물임.
이곳에서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어
쎌카놀이하다 얼마나 웃었는지 ~~~
늦은감도 있었지만
아직 이란 색다른 북한산을 둘러본 하루.
이 길을 첨으로 접한 친구 왈.
힘듬이 도망갔다고.
아깐 저 바위 타고가라면 어쩌나 하고 쫄았다고
암튼 조용한 곳에서 얼마나 호호하하 웃어댔던지
바람에 쫏기어 도망칠만도 한데 즐거운 마음으로 한참을 머뭇거린 곳임.
2020. 04. 25. 토욜.
'◈서울경기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27~ 한강 선유도 → 양화공원 (0) | 2020.04.27 |
---|---|
0425~ 북한산 숨은벽능선에서 (0) | 2020.04.26 |
0421~ 북한산: 소귀천계곡 대동문 동장대 백련사 (0) | 2020.04.21 |
0418~ 도봉산:우이역 원통사 관음암 천축사 도봉옛길 도봉역 (0) | 2020.04.18 |
이렇게 멋진 산을 곁에 두고(3)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