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길: 백악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

▶ 순서: 안국역3번→ 북촌마을 →삼청공원 →말바위전망대 →숙정문 →청운대 →백악산

▶ →창의문→윤동주 시인의언덕→인왕산→무악재 하늘다리→안산→백련산→녹번역3번.

▶ 거리및 소요시간: 16. 6 km. {7:30분}.

▶ 2020. 12. 01. 화욜.

※ 정확히 8년전

오늘 걸은 코스 역방향으로 처음 걸어봤던 코스

그 안에 숙정문에서 안산까진 한번더 걸어 보았지만 백련사까지

한번에 걸어보긴 같은 서울안에 있는 작은 산이지만 8년 세월 보내고

친구랑 둘이서 이제서야 다시 찾게 되다니. ...

성곽길도 조금씩 변했고 창의문 옆 북악산 출입문도 변했고

인왕산에서 안산가는 길은 온통 나무테크와 무악재 하늘다리가 새로생김.

다음엔 이 안에도 함 들어가봐야 겠다는 . ...

 

 

 

아무리 둘러봐도 말모양은 별로인듯. ...

이제부턴 성곽길 따라 숙정문 방향으로

서울 한양 도성에는 사대문과 사소문.

모두 8개의 성문이 있어요.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仁義 禮智}를 따와

동서남북 사대문의 이름에 담았답니다.

 

숙정문.북대문 {智} 지혜롭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

돈의문.서대문{義}: 의롭다.

불의를 부끄러워하는 마음.

숭례문.남대문{禮}: 예의바르다.

남을 공경하고 양보하는 마음.

흥인지문.동대문{仁}:어질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이렇게 성곽길에서 정히 힘들면 탈출로를 열어준 듯.

왜냐면 모두가 계단이다 보니 힘에 버거울수도 ~~

 

창의문 역시도 현판이 앞쪽에 있는지 확인해볼껄.

공사관계로 후딱 지나가야 했기에. ...

인왕산을 가려면 창의문 통과 바로 좌측에

차도 건너서 윤동주 시인의 언덕으로 직진함.

우린 산수유 나무 옆, 공원테크에 앉아

따끈한 커피랑 간식을 하며 한참을 쉬어

인왕산으로 출발. ..

이정표가 자알 되어 있어 초행자도 무난히 찾을 수 있슴.

인왕산을 오르며 북한산 그리고 북악산 아래

청기와 청와대 그 앞으로 경복궁 등등. ...

여기 나무테크 전망대도 새로 생긴것임

성곽밖으로 잠깐 흙길을 걸을 수 있도록 되어있슴.

 

인왕산 오르다가 잠깐 기차바윗길 ▲ 

걍 평범한 바윗길일뿐.

 

이 순간 북한산이 가고싶어짐 ▼

인왕산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북적,

정상 삼각점은 바위위에. ...

 

이젠  안산으로~~

가다말고 뒤돌아 본 인왕산 정상부 ▲

 

▲이 사진안에서 확인 된 대웅전만 네  곳.

이 장소에서 조망하긴 처음임.

모두 선바위 쪽으로 오르거나 내려갔슴.

무악재 하늘다리 건너서 보이는 안산 가까워짐 ▲

무악재 하늘다리 위로 인왕산 ▲

참으로 오랜만에 안산 봉수대에 오름.

서대문 형무소 방향이랑 곳곳을 조망하고

시계는 오후 2:30분.

여기서 백련산을 가기로 결정.

 

안산 봉수대를 내려와 무악정에서 연흥약수터 방향으로~~

이 정자는 고은정 .▲

임도를 피해 산길로 고생스러움 ▼

산에서 뚝 떨어진 곳은 서대문구에서 운영하는

산과 책이 있는 산중의 도서관. 나무테크 따라

내려서서 도로 건너 홍제동 주민쎈터 앞으로. ..

친구는 길도 참 잘 찾아 다닌다.

난 뒤에서 따라가기도 바쁜디. ..

도로또 건너서 그랜드 호텔정문 바로 좌측으로

등로따라 쭈욱 백련산 찾아서 전진 ~~

안산서 부턴 조금 낯선 길이었지만 둘이서 사브작

자알 찾아왔다 백련산 !

안산에서 정확하게{1:30분 소요}. 지금 오후 4시.

서둘러 녹번역으로 하산.

녹번시장 방향으로 ~~

하산은 금방이다.

장장 7시간30여분 동안 꾸준이 걸었다.

녹번역 가는 길은 새로 들어선 아파트 앞으로 ~~

※ 이렇게 많이 걸으려고 계획했던 것도 아닌데

둘이서 사브작 이야기 하며 놀멍 쉬멍 걷다보니

안산에서 백련산 까진 열씨미 걸었고. ...

예전엔 백련산에서 서대문 구청앞으로

인공폭포 구경하며 걸었지만 오늘은 새로운 길

찾아가며 둘이서 잼나게 걸었슴,

친구 덕분에 새로운 길 행복했슴.

감사합니다.

2020. 12. 01. 화욜.

 

12월을 알리는 벤다의 예쁜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