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북한산 백운대 노적봉능선

수정산 2020. 11. 6. 12:43

♧ 2020.11.05. 목욜.

 

1.친구랑 둘이서 북한산에 들려 오랜만에

육모정고개 올라 넘넘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취해 상장능선에 살방 들려 일명

애기 코뿔소 바위에 올라 사방이 확 터진

아름다운 주변조망에 감동 받아 한참을

머물러 웃고또 웃고 ~~

 

2.영봉 오름길에 바람없고 따듯한

오늘이 얼마나 감사한지. ...

옛 백운산장 마당 마루에 앉아

백운대 방향에 고개 들어보니

항상 줄지어 북적대던 바윗길이 넘넘 한산해 백운대 고고~~

 

3. 오늘 동행한 친구가 백운대를
첨으로 올랐다는 소리에 얼마나 깜놀했는지
미끼진 않지만 본인이 첨이라니까
오늘 출세했다 놀려주면서 살방 걸으며
담아 온 아름다운 북한산 풍광들♡♡

 

 

 

 

 

 

 

 

 

 

 

 

 

 

 

 

 

 

위엄 갖춘 노적봉 ▼

그 뒤로 북한산 아름다운 능선들 ~~

 

▲ 바위 위에 새 한마리

그 앞 망경대 바위모습도 지금 이 순간

모두 새 모양으로 보인다.ㅎㅎ

 

▲ 오리비위에 앉아 북한산 감상하기

어쩌면 이렇게 멋진 뷰가 펼쳐질까~~아!!

단풍철이 비켜간 관계로 산이 조용해졌다

때문에 한참을 머물러도 자리 내어 줄 걱정이 없다.

 

 

 

 

 

 

 

백운대를 처음 오르는 친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늘은 쉬고 계신 듯.

아주 한가하게 잘 다녀갈 수 있는 혜택을 누림.

 

 

용암문 가는 노적봉 갈림길에서

노적봉을 가까이 조망하기 위해서

노적봉 옆선으로 함 걸어보기로 함.

장엄한 용암봉과 노적봉.

정말 멋진 북한산 바위 암봉들 감탄또감탄.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쁨 가득채워지는 서울의 명산!

노적봉 바로 옆선까지 와서

위로 용암봉까지 한번에 조망이 압권임.

지금 이 모습과

노적사에서 보는 노적봉은 전혀 다른 모습임.

노적봉 능선에서 용암봉 ▲

저 거대한 용암봉을 옆선으로 돌아가면

도선사로 바로 갈 수 있는 용암문.

 

노적사 도착 전 능선에서 잘 나있는 길을 따르니

아래 큰 바위 공터와 그 옆엔 샘도 있슴. ▼

오늘 걷는 코스 정말 오랜만에 다시 걸으며

옛 생각 더듬더듬~~그 땐 철책이 없었으니까.

대신 북한산 입장료가 있던 시절

구석구석 잘도 다녔는데. ...

노적사 도착.

아까본 노적봉과 지금 보는 노적봉 관찰,

예전에 대웅전 옆에서 노적봉 방향으로

바로 오르는 샛길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등산로 없슴 표시로 철책 쳐져있슴.

 

 

참으로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그도 이쪽 계곡길엔 단풍이

여름날에 계곡물과 싱그러운 신록과

그리도 아름답게 비춰졌던 산영루도

가을 분위기에 썰렁한 분위기 추워 보임.

노적사를 뒤로하고 사브작 대동문 도착.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 시작.

 

역쉬 우이동 계곡은 사계절이 아름답군요.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 일정 마무리 합니다.
2020. 11. 05.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