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기.지맥

[스크랩] 한강기맥2구간(농다치~유명산~용문산~비슬고개)

수정산 2010. 10. 13. 20:40

 

산행시간 : 8 : 45

             17 : 25 

                 나홀로

                 날씨: 무지 좋았음.

 

 

 

 

 

 

       이른 아침 양평에서 버스타고 농다치에서 하차한다

       나물 뜻으러 가는 사람들은 반대편으로 산불감시원에게 이름 기록후

       산을 오른다.

       잠시 기다려오 이쪽으로 올려면 시간이 걸릴듯해서

       소구니 산으로 도망치듯이 산을 올라 와버린다. 

 

 

 

         오젓한 오름길의 연속이다.

       잠시후엔 동전 세개가 길에 놓여져 있다.

       운수 좋은 날이 될런지.... 

 

 

 

 

 

         멀리에 용문산이 바라 보이고....

         소구니산에 오르니 안양에서 오신 산악회원들이 간식시간을 잦는다.  

        싸리꽃 군락지를 지나면서 일면 조팝나무란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는 산들... 

        

         한시간 남짓해서 유명산에 오른다.  

          정상에는 아이스크림장사가 점령하고... 먹고싶긴한데 습관될까봐서 자재한다

         멍멍이도 정상을 올라왔다.

 

          사방이 확트인게 기분이 너무 좋다.

        그야말로 사람에 부데끼여서 번잡하지아니하고.

        너무나 조용한 그데로의 산

        힘들지 아니하고 바람도 나를 도와주고..

        너무 매료된다.

           

         기념으로 사진을 두방이나 찍는다.      

 

 

         지맥길은 정상에서 잠시 되돌아와서 다시 이어진다.

       여기서 잠시 의심이 들어 송화에께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는다....

 

         여기가 가을에는 억새군락지가 돤다.

 

 

         아래는 영화 촬영지가 보이고

 

         한 무더운 여름날 쉬어가기 좋은곳 막걸리 한잔하고,,,

         장독대도 깨어지고...  

 

 

         사립문 너머로 용문산이 보이고..평상에 걸터 앉으면...천국이라...

         활공장 가는 차라 손살처럼 달린다.

 

         우측 희미한 능선을 오른다.

         베너이 고개 도착 

 

 

 

 

 

          여기 부터 용문산가지는 야생화가 아주 많다.

       

 

 

 

 

 

 

 

         숨은 그림 찾기 (도마뱀)

 

          도마뱀

 

         공군 부대입구( 좌측으로 간다)

 

 

 

         여기서 두룹을 따느라 많은 시간을 보낸다.

        갈려고 갈려고 해도 손은 어느세 두릅을 잡고 있다.

 

         용문산 우회도로 지난지점,거의 1 시간을 두릅따느라 지체한다.

         아직 갈길은 멀다.이제 절반은 온거 갔다.

       이즘에서 점심을 먹는다.

         용문봉 삼거리.온거리 10.9 Km 남은거리 8.8 Km 

 

 

         폭산 도착 ( 여기서 직진하면 알바 천사봉 가는길

                      그리고 한강 장락 단맥 분기점)  폭산 리본 내껀데 송화는 못봤단다.  

 

 

        나무 안에 나무가 자란다.

 

 

 

 

         여기부터 날씨가 너무 심상치가 않다.북족에서 계속 구름이 낮게 깔리고 우르릉 거리는 소리가

       나무 위른 멤돈다.

       덜컥 겁이난다.지난날의 안좋은 기억이 자구만 뇌리에 스친다.

       

       아이고 저 뇌성은 좀 어디든지 때리든지 하지 왜 자꾸만 을릉 대기만 하는지,....

        

         전망대 전망 하나는 정말 좋은데 하늘이 자꾸만 으르릉데니...

 

         여기서 한동안 숲속에 앚아서 갈등한다.계곡으로 탈출하느냐?아니면 저렇게 으르릉거리는 싸리봉을 올라가느냐?

        하산길은 4.9 Km 정도로 너무 멀고...하는수 없이 싸리봉을 오르기로 한다.

        그야말로 무장 공비처럼....   

         정상에서 사진이고 뭐고 그냥 뇌성을 뒤로하고 개가 뛰듯이 리본만 화인하고 비슬고개 방향으로

       달려 내려간다.

       한창을 가파른 내림길을 달리는데 뒤등에서 번적하는 불빛을 느끼고 그자리에 털석 주저 앉아 버렸다.

       잠시후 정신을 가다듬고 하산길을 서둘러 내려온다. 

 

         길 양편엔 철쭉이 만발하였다. 

 

       커다란 고목도 하산 종점을 알리는듯..

         뒤돌아본 싸리봉.악몽 그 자체다

         하산로

 

         마지막 하산로

 

         비슬고개 도착.무사히 도착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중간에 탈출도 심각하게 고려 했다.

       그러나 운좋게 잘 무사히 한산한게 무척 다행하다.

       다믕엔 비오는날 산행은 나를 더욱 쪼그라 들게 만들게 분명하다. 

 

       때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세우고 보니 나물 뜻어로온  서울 택시다.

       용문역가지 만원에 합의 보고  용문역서 6 시 30분 기차타고 집으로 온다.     

         용문산에서 채취한 두럽과 민박쥐나물.

 


출처 : 뫼솔산악회 / 뫼솔트레킹
글쓴이 : 아사비 원글보기
메모 : 한강기맥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