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계곡과 설악
[곡연] 백담계곡
[동봉] 김시습의 호
[곡운집] 김수증, 1624~ 1701}
백담계곡과 설악
" 설악산을 바라보며"
나무 끝으로 기이한 산 차례로 나오는데
수정처럼 고운 빛 사람을 놀래키네
누가 알았으랴 풍악산 중향성 외에
옥을 깎아 세운 산 또 있을 줄을
{농암집}, 김창협, 1651~ 1708}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의 시비
백담계곡 초록 물소리 !!
가뭄으로 인한 갈증은 조금 해소된 듯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상태랍니다.
백담사 경내
해수관음 부처님 뒤로 작은 연못에 수련!
설악산엔 이제서 마가목 꽃 피던데
마을엔 벌써 마가목 주렁주렁!!
* 오늘 새벽 한계령에서 별 보며 출발.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며 구름 춤사위에
황홀했고 예쁘게 피어나는 야생화들 보면서 환희심 가득했던 하루.
* 사자 바위에서 한참을 쉬어 수렴동 계곡 초록물 폭포수 만나 번뇌 망상 모두 씻겨져 오장육부까지 청결해진 느낌으로 백담사 앞 극락교를 뒤로하고,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행복 걸음 긴 여정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2. 06. 11.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