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스트레스 요인 중에서도
마음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것이
바로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다.
나이가 들고 사람에게 받는 상처가
마음속에 쌓일수록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 데에
좀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해진다.
한번 상처받은 마음이 아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좀 더 내 입맛에 맞는 관계를 찾게 되고
좋은 관계가 아닐 바에는
외롭더라도 홀로 있기를 선택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
나만을 위한 취미나 스트레스 해소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도 그 때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충분히 즐길 줄 아느냐 모르느냐의 문제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좋은 일을 나눌 때도 즐겁지만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남을 배려하느라 소비할 에너지를
오롯이 나 자신에게 쏟아붓는 행복도 그에 못지않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위탁하지 않는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최서영.
[사진] 연휴 마지막 날 노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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