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치는 경험을 하며 느낀 건
세상에 나를 구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거였다.
나를 이 세상에 낳아준,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엄마조차도
내 문제를 대신 해결해줄 수는 없었다.
나를 토닥이며 어질러진 방을 치워주고,
밥은 꼭 챙겨 먹으라며
반찬을 갖다 주실 수는 있어도
나를 끌고 나가
누군가를 억지로 만나게 해 줄 수도,
숟가락으로 밥을 떠 내 입에 먹여줄 수도 없었다.
나에게 생긴 문제는 내 손으로 해결해야 했다.
결국 내 삶을
스스로 꾸려가야 하는 시점이 왔을 때,
사회에 던져지기에는 아직 미숙한 나를
앞가림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마저 키워내는 건 내 몫이다.
자신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살자.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최서영*
[사진] 설악산 대청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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