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광덕산 야생화

수정산 2023. 4. 18. 00:01

* 강변역{동서운 터미널} 강원고속 사창리 행

* 첫 차: 06:50, 광덕산까지 1:40 소요.

* 버스비 왕복, [234],

* 2023. 04. 16. 월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광덕산

야생화 천국에 다녀옴.

화천 조경철 천문대 오가는 도로를 중심으로

지그재그로 온통 엘레지와 홀아비바람꽃,

그리고 동이나물과 모데미풀.

양지꽃과 흰색 노루귀랑 꿩의바람꽃 등등...

새벽녁에 비가 내렸는지 촉촉한 등로로 올라

조망을 살피노라니 저 아래 운해가...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랑 눈맞춤하면서...

나를 꽃길로 리더하는 친구...

개별꽃도 립스틱 바르고 예쁜모습으로 안녕!

주변을 살피며 살방 올라온 광덕산 정상!!

정상석엔 포천시로~~

언제 화천시로 승격됐는지

네비엔  화천시로 뜬다.

그런데 양지꽃이 얼음속에서 ~~~

아유 딱해라 ㅉㅉ

봄인줄 알고 세상구경하려 나왔는데 

이걸 어쩐다냐... 세상에나!!

화천 조경철 천문대를 내려서면서 부턴

좌.우로 야생화 천국이라 할 만큼 끝까지...

참으로 다양한 꽃들이

온통 꽃동산을 이루고 있었다.

동이나물.

모데미풀.

지난핸 청태산 계곡에서 참 많이 만났는데.

벌써 모데미풀 씨방도 △

 

 친구덕분에 생애처음 광덕산 야생화

찾으러 나섰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길이 반들반들...

흰색 노루귀는 딱 한군데서 만났음

꿩의 바람꽃!

엘레지와 양지꽃 △

큰괭이 밥 ▽

▽ 1번. 흰색 현호색. 2. 미치광이 ▽

폭포 옆 계곡에서 간식먹고 끝인가 했드니

한 계곡 더 들어가 살피고 이젠 정말 끝인가 했더니 한군데 더 봐야 한다는 친구 왈!!

그러더니 두군데나 더 들어가 살피고 왔음.

그런데도 다 못돌아 봤다니 내원 참.

그런데 들어가는 계곡마다 엘러지와 

홀아비바람꽃은 천지임.

이젠 정말 끝이겠지 했는데 또 아니었다.

볼만큼 보면서 찍었으니

이젠 집에 가고 싶다고요...

그럼에도 계속 나타나는 꽃들의 세계는...

결국 한군데 더 들어간 곳에서

돌단풍을 만났다. ▽

계곡길 들어서면 돌단풍 진작에 만날 줄

알았는데 이제서 나타나주시니 기쁨.

돌단풍을 찍고 계곡 건너 나오노라니

오전에 산행 출발했던 광덕산

버스 정류소였다. 스틱 정리하고 잠시 후

강원고속. 15시 12분, 동서울행 버스에 승차.

할종일 꽃들에게 절하느라

허리 아플 정도...

그럼에도 함께한 친구에게 고맙**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3. 04. 17.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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