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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유익한 글

수정산 2023. 6. 15. 22:44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내 눈에 손톱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눈물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서 눈물 나고

아파 누워 있던 사람이 일어나면

좋아서 눈물 난다.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 돕는 걸 보면

고마워서 눈물 나고

가진 사람이 더 가지려고

욕심 내는 걸 보면 슬퍼서 눈물 난다.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이다.

너의 웃음

 

너의 밝은 웃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이 되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 되고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하는 베개가 된다.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지.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지.

더하기와 빼기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그때

 

사람들은 말한다.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잘했더라면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때만을 찾는다.

더하기와 빼기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하는 사람이다.

~* 좋은 글 중에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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