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 엄니 49제가 있어
포천 전운사에 가는 날이다.
도봉산역에서 함께 모여 가기로 했기에
도반들보다 좀 일찍 나가 창포원 한 바퀴,
가을 코스모스 한들한들...
맑은 하늘에 흰구름 수놓아 더욱 아름답던 날~~
모두 모여 전운사 도착 오전 10시.
지난번 사후 생신날엔 소낙비가 엄청 쏟아져 제대로 답사를 못했기에
오늘은 여유 있게 둘러보려나 했더니 제 지내고 법당에 올린 제물 정리하고
밥 먹고 돌아오기도 바빴다.
지난번 못 올라가 본 삼성각에
부지런히 올라가면서 대웅전 모습.
삼성각 오르는 계단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푸른 풀들...
출근하시는 거사님과 따님 차편으로
편안히 잘 다녀왔고 사후 49 제일,
엄니께서도 극락왕생 하셨으리라 믿으며
"광명진언"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 타야훔[3].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09. 12. 화욜.
'◈아름다운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16, 토욜 오후 (0) | 2023.09.17 |
---|---|
비 맞고 있는 꽃무릇 (0) | 2023.09.13 |
대추와 작살나무 (0) | 2023.09.11 |
여름이 주고 간 선물 (0) | 2023.09.08 |
불암산책 (0)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