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회향

☆ 금호남 3구간 ☆ 팔공산. 삿갓봉 .시루봉.

수정산 2012. 4. 8. 00:38

 

전북 장수군 에서 진안군 으로 완전히 입성하였습니다 .

고도차이가 심한 오늘산행 구간엔

잔설이 녹지않아 빙판길 ..

양지바른 곳엔 봄기운에 녹아드는 진흙탕 길 ..

마치 웨딩마치의 선율이 흐르듯

차분하고 부드러운 산죽길 ..

정상에 오르는 곳마다 확트인 조망 과 푸른하늘 ..

젤 먼저 오른 함미성을 뒤로하고

팔공산 에서부터 삿갓봉 을 거처

시루봉 정상에 이르기까지 힘겹긴 했지만

힘든만큼 순간순간에 모든 피곤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의 조망들이

이렇듯 크고 거대하게 가슴 벅차도록 ..

수많은 재를 넘고넘어 걸어온 능선들..

까마득히 보이는 저 산길을 분명

저를 포함한 오늘정맥  팀원 산꾼들은 걸어왔을터 ..

얼마나 많은 생각들로 저 굽이쳐내린 정맥길에

마음의양식 과 행복들을 채워왔을까 ~~

의심할여지 없을만큼 만땅채워져

모두가 행복하고 보람된하루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

 

 

 

 

 

 

 

 

 

 

 

 

 

 

오오라님 의 데미샘 답사사진 입니다 . 감사합니다 .

데미샘( 섬진강발원지 )삼거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1대간 9정맥 완주증 을 받으실 용설란 님.. 백언닌 언제 이렇게 존경스런분을 ..

 

 

 

 

 

 

 

 

 

 

 

 

 

다녀온곳 ~ 자고개 ~함미성 ~팔공산 ~ 서구리재 ~데미샘(섬진강 발원지) 갈림길

           ~ 오게재 ~ 삿갓봉 ~홍두매재 ~시루봉 ~신광재 ~ 와룡교 ~와룡마을회관 앞

 

 

         약 6시간 50분 을 소요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를 걸어본 느낌으로

        암릉도 나름대로 실감있고

        가끔씩 바람에 날아오는 솔향도 그 맛에 취하도록

        향기로웠던 오늘 금호남 3구간에 조망 과 날씨또한

        빼놓을수없는 정말 행복한 산행였습니다

 

        2012 .04 . 07 .토욜 산행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