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좋은방/◈좋은글 모음방

그리운 등불하나

수정산 2023. 12. 11. 15:59

내 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밀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의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 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 이 해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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