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26일
차 없이 걷기만
고집하시는 원공스님께서 길
떠나신 지 약 40 여일,
서울출발~~ 부산 범어사 들려
다시 서울로 걸어서 오시는 중에
서울에서 일행들이 찾아간 곳.
강촌역!!
큰 스님을 뵙고 함께 걷기를
약속하고 떠난 첫날.
2013년도에 일본도보여행 40일간 했던 그 일행들과 큰 스님,
원공스님을 강촌역에서 뵙고 서울에서 찾아간 일행들과 함께..
비 온 뒤라 날씨가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청명하다.
옛 경춘선 열차가 다닐 때랑
너무 많이 변화된 강촌역 주변.
출렁다리도 새롭게 탄생.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경춘선 한 코스로 쉽게 오갈 수 있는 편의 관계로 오지 험한 강원도라는 느낌 없이
살기 좋은 물 좋고, 경치 좋은 아름다운 곳으로만 각인된 강촌!!
이곳에서 일행과 함께 도보여행 1일 차 시작~~
길 떠나실 때 보다 엄청 많이
훌쩍해지신 큰 스님 원공스님!
무릎 수술 후 처음으로
전국일주 도보 수행 중이시다.
무슨 염원을 갖고 계신 걸까?
앞에 두 부부는 일본도보여행 때도 함께 걸으셨던 분들이시다.
그 팀에서 한 명은 포항으로 이사를 같고, 지금 함께 걷는
친구는 한 동네 가까이 사는 신심 돈독한 도반친구다.
옛 경춘선 철도.
추억을 더듬으며 걸어본다.
강변을 따라 쭈욱~~
백양리역 부근 ~~
환상적인 날씨와 그 배경..
아름다운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
철계단 올라 가평역 방향으로..
여기서 춘천과 가평으로 즉
강원도에서 경기도 갈림길.
길을 걷다 보면 언제 어디서
지역이 바뀌는 줄 잘 모르고 무조건 걷기만 할 때가 더 많다.
지금 걷는 경강교 위에서
아침에 타고 간 경춘선 철교 △
경강대교 건너오노라니 바로 가평소방서.
소방서 앞 큰 마트에서 내일 먹을 물과 간식준비.
내일 화악터널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그 방향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정하고,
숙소 찾아가는 길~~
참고로 스님께서 인연 닿으신 거사님께서 철원에서 승용차로 나오신 덕분에 무거운
짐들은 모두 차에 실려 보내고.
여기 지날 때
물소리가 얼마나 경괘하던지...
아름다운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길을 걸으며 삶의 행복충전!!
1부 여기서 [끝]
2024. 05. 08.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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