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타고 남교리

수정산 2024. 10. 6. 16:57

멀리 금강산 향로봉까지 조망되는
청명한 날에,

새하얀 운해가 산섬을 만들어주어

더욱 빛나는 설악산 서북능선의

매력을 발산하는 날~~~

설악안에서 그 향기에 취해봅니다.

새하얀 깃털같은 운해는 

스누피바위를 지나면 볼 수 없어요.

이젠 숲속으로 약간의 음지쪽으로 

대승령에 올라가는 길이거든요.

대승령 찾아기는 길.

첫번째 만난 주목나무.

3.2km 에서 1,4km는 완전 음지

1.8km 는 고도를 높이느라

약간 지루한 느낌의 길이지만

걷다보니 대승령 도착합니다. [11시]

예전보다 2시간 초과했습니다.

그래도 하산시간 충분합니다.

대승령 1210m

안산갈림길 1353m 오름길

쉽지 않습니다. 지금부턴 쭈욱 

내리막 하산길입니다.

하산하며 안산님께 인사여쭙니다.

 

이 방향에서 보노라니 설악산

덕 높으신 주인공 되시는 분께서

위엄 갖춘 모습에서

레이져 내 뿜는 듯, [저 만의 생각임]

이정목 확인하고

맑은 물에서 좀 쉬다가...

십이선녀탕 계곡길 탐방하며...

복숭아탕 주변길도 모두 나무테크,

전망대에 앉아 남은간식 모두 비우기.

이 폭포가 응봉폭포라고요...

산행 끝. 전광판 시계.

가을을 상징하는 예쁜 코스모스 꽃길 걸으며 멋지고 황홀했던 설악산 향기 다시한번 음미 하며 애마 기다리는 시간에...

장장 13시간의 긴 시간.
자연이 베풀어 주신 멋진 황홀경에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 정말정말

즐겁고 고마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0. 05.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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