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북도

거제 남파랑길17코스 석름산구간

수정산 2024. 10. 28. 07:14

지난번 15~1코스까지 진행했고
오늘 15~2,16, 17~1코스를 역순 위로
17~1코스부터 진행한다.
전체 34.4km. (8시간)

♧ 석름산구간 ~ 고현터미널까지.(3시간)
♧ 2024. 10. 27. 일욜.(신사. 394)

어디가 어딘지 방향감각도 없는 어둔 별밤에 거제도 왔습니다 하고, 차가 멈춘 곳은

서대 버스정류소 그리고 남파랑길 석름봉 가는 이정목만 불빛에 보이는 거제도구간
남파랑길 첫발을 떼며 출발한다.

△ 이런 그림
산을 다니면서 좋아하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터인지 이런 그림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코리아 둘레길에 일부분에 속하지만
걷지 않으면 전혀 실감할 수 없는
코리아 둘레길!!

석름봉[298m] 오르는 동안
여명은 예쁘게 밝았다.

거제도에서 첫발을 떼는 날 둘레길
우습게 보지 말라는 뜻인지 산길로

안내해 석름봉을 오르게 했다.

석름봉을 내려서면서부터 거제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니 마음도 심쿵!!

▽사진 안에 오늘 진행한 코스가 보이네.
맨 앞쪽 아파트 앞, 고현 3교 건너면 좌측으로 나지막한 건물이 고현버스터미널 그리고 젤로 높은 아파트 앞으로 
그 앞산 계룡산로 아래로 예쁜 산책로 따라서 걸었다.
한때는 거제의 산들을 산행한다고 허둥지둥 따라다닌 적 있었는데
이젠 산을 바라보며 걷고 있다. ㅎㅎ

해맑은 거제의 시가지를 조망하고
남은 거리 지금 10월 마지막 주말인데
5월의 싱그러운 봄 느낌 받으며
석름산 하산한다.

남파랑길 부산에서부터 이어 걷기
창원 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오늘 첫 발을 떼는 날인데 공기청정 맑음에
참으로 좋다. 그냥 신남 신남.

서울에 있는 동네 중곡동, 그리고
압구정 화로구이가 왜 거제도에 있지?

방금 내려선 석름산도
거제 시가지와 함께 반영.

새벽달과 총총 빛나는 별밤은 이처럼
괘청한 아침을 열어줬다. 얼마나 상쾌한
아침을 거제도에서 맞이하니 행복하다.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 출발.
거제도에 유일하게 딱 하나 있는

고현버스터미널까지 11.3km. [3시간]
17~1코스. 포스팅은 여기서 끝,
역순으로 16코스는 다음 페이지에서...
감사합니다.
2024. 10. 27. 일욜.

2주 후,
남은거리 마무리하기
(5:14)~(6: 50). (1시간46분)

오늘도 역시나 새벽길 이어걷기는
계속되고요.

짧은시간 간단히 걷고 17구간 완주
마무리하고 18구간 이어서 걷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10.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