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사등면사무소→ 성포리→ 성포항→ 청곡리→ 후포항→ 덕호리→ 장평리→신거제대교 →통영시 견유마을. 9km. (2시간)
♧ 2024. 10. 27. (신사. 394)
26일 무박으로 떠나서 역순.
17~1,16,15~2코스 총 33.4km. (8시간).
8시간 소요한 오늘 마지막 거제에서 통영까지의 추억담아가며
바다위 테크길 위에서 즐거움 만끽하며 마지막 힘을 발휘해본다.
바닷물 위로 테크길이 참 예쁘다.
봄인가 착각 할 만큼 새순이 쭉 올라왔다. 거제도는 봄과 가을이 함께 공존함을 실제로 보여주고있다.
싱싱하고 색감 예쁜 유자가 참 많이도 달렸다. 지나가는 길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며 눈 호강을 시켜주니 정말 예쁘고 고맙다.
[카페 펌].
이런 걷기 좋은 낙엽길도 걸었다.
앞서가시는 저 분들 안떨어지려고
하루종일 엄청 열심히 걸었다.
지금은 거제에서 걷고있지만 저 앞에 붉은색 신거제대교를 건너면 다시 통영이다. 참 많이도 걸어왔다.
배가 지나가는 물길,
그리고 작은섬과 철탑.
그 옆 섬에는 주택이 있다.
고립될것만 같은데 사람이 살고 있다.
거제대교를 걸으며
색다른 풍경을 바다위에서 조망한다.
거제에서 통영을 걸어서 왔다.
얼마나 대단일을 했는지...ㅎㅎ
애쓰고 수고했다고 통영에 있는
나도 샤프란 꽃들이 마중나와
축하를 해 준다. [고맙][꾸벅]
지난 2주 전에 15~1코스 마무리 했던
견유마을 가기위해 자동차 씽씽 달리는 거제대교를 걸어서 건너왔다. [박수]
사람이 맘만 먹으면 못하는게 없는거 같다. 상상만해도 그 긴 거리를 하루 해 안에 걸었다. 자신에게 장하다 박수치며
애마에 안착해서 아까 길에서 만난 다온언니가 준비해 준 찰밥이랑 고구마랑 과일을 엄청 먹어대고 그래도 갈증나서
그야말로 옛날 구멍가게 가서 캔 맥 하나사 벌컥벌컥 마시니 배부르고 피곤함에 잠이 스르르 든다.
역 방향으로 걸어야 할 이유가 있기에 같은차를 탔는데도 함께 서울을 못가고 둘이는 낼 한코스 더 걷고 귀경한단다.
무탈하기를 염원하며
감사합니다 🙏
2024. 10. 27.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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