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회향

★낙남8구간★준봉산 깃대봉 용암산.

수정산 2012. 6. 24. 14:38
 
 

시작이 반이라고 했든가요 ?

낙남정맥 도 총 16구간으로 나눈중

8구간 을 무사히 마무리 했지만

남은 8구간은 무더운 삼복중에 걸어야하는 부담도 남아있습니다 .

 

첨에 출정할땐 봄도아닌 겨울도 아닌

앙상한 가지들만 썰렁하니

팀원들과도 낯설어 긴 시간

산행지도 도 볼줄 몰면서 물어물어 찼아갔던 기억이 ~~ 

 

구간마다 볼거리가 풍성했던 낙남정맥 길을 오가며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

열매를 맺어 따서 먹기까지 흥겨운 재미도 솔솔 ~~

 

그러나 한부분엔 그냥 텅빈공간에서

허허벌판였던 논과밭들엔

어느샌가 모든 농작물이 파랗게 채워져가고.

농번기 가 언제였는지도 모른채

모내기도 거의끝나고 ~~

 
 

순간 , 저만큼에선 해가 저물어 빨갛게 물들이고 있는데 ~~

그도 산행을 하며 내 작은 폰에 저장된 예쁜그림 들이 맘을 기쁘게 합니다 .

 

 귀경길에 차창밖으로 포착한 ↑일몰과 이름도 첨들어보는 생초마을.??

 ↑ 가뭄에 (경호강)계곡물도 바닥이 ~~

  한송이 남은 예쁜꽃 아래 배낭을 벗어놓고 산악회에서

  차려준 밥상에 곡차를 곁들인 만찬회 로 산행마무리 !!

회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잠시 꽃구경하구 지루할만큼 걸어서 오늘 마지막봉 용암산에 도착합니다 .

 잠시 꽃구경 나왔습니다 .ㅎㅎ

 

 드뎌 남성치 도착합니다 .

 

 

 

 

 △ 노루오줌꽃 ??

 

 ↑↓ 오늘 가장멋진 적석산 배경 !

실제론 구름다리가 아스라이 !

건너감 천왕문 이 더 멋지다고 ~~

그 너머론 바다도 살짝 !!.   <작은 폰의 한계>

 

 

 오후( 3 : 36 ) 얼려간 캔맥주로 정상주!

시원하게 하구 잠시 바다를 보며 쉬어갔습니다.~~

 

 

 ↓ 깃대봉에서 잠시 바다를 보며 쉬어갑니다 .

 

 

 약간의 암릉을 타고 올라서니 반갑게도 준봉산 정상 입니다 .

(벌써 오후 3시 )

 

 

↑모두들 이곳에서 머무르고 싶어 하셨습니다 .ㅎㅎ

 일명 망경대 라 칭해봅니다 .

 효열공 묘소를 지나면 암릉길이 나오며

시원하게 쉬며 조망할수있는 전망대도 나옵니다 .

↑효열공의 묘소도 둘러봅니다 .

 ↑ 도손모으고 잠시 묵념 합니다 .

 

 

 ↑지도에도 없는 준봉산 탐방로 가 나옵니다 .

 

 

 

 ↑발산재 ! 2번국도 .

통로를 이용해 건너오니 효열공 고종후묘역 있다고 알려줍니다 .

↓잘 꾸며진 조경엔 앗도 철죽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

 

 ↑ 저 도로가 2번국도 계속가면 목포가 나온다고 ~~

목포가 고향이라나요 ? <바다님>

 ↑ 여기까지 오늘산행 절반은 왔습니다 .

 ↑ 오늘은 가냘픈 산나리꽃 자주봅니다 .

 ↑ 소나무 는 모든걸 수용하나 봅니다 .

가지사에 떨어진 낙옆밭에 나무가 꽤크게 자랐습니다 .

 ↑↓우거진 숲속을 마냥 걸어갑니다 .

 

↓ 무슨새알 일가요? 사진제공< 산바래님,> 고맙습니다  ~~꾸 벅 !          

바위위엔 바위손 △ ▽

산속에서 야호 를 크게 외치면 산새들의 사랑을 방해한다구요 ~~

 

 ↑527 봉 에 도착.

가야할 발산재까진 7 . 39 km 를 가야합니다 .

 ↑ 오곡재 : 지난구간 바톤받아 오늘 8구간으로  시작합니다 .     (11 : 21 )

 

참으로 많이도 걸었습니다 .

경남 김해 고암나루터 에서 출정하여 낙남정맥 출발지인 동신어산

신어산 금은산 황새봉 용지봉 대암산 정병산 을 훌쩍넘어

창원 마산으로 천주봉 천주산 그리고 무학산 대곡산을 찍고

함안에  대부산 서북산 여항산 에 조망을 끝으로

오늘 고성으로 완전 입성하여 준봉산 깃대봉 용암산 까지 다녀왔습니다 .

 

남은 절반의 8구간에서도 자연과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완주하기를

낙남회원 모두에게 홧 ~~팅 ! ! 올립니다 .

 

다녀온곳 ~오곡재 ~발신재 ~준봉산 ~깃대봉 ~남성치 ~ 용암산 ~ 담티재 .

                 숲속체험. 꽃구경 쉬며 놀며  걸은시간 6시간20분 .

                  거리론 약 17 km . 를 땀흘리며 마냥 걸었습니다 .

 

                         2012 .06 .23 .토욜 낙남8구간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