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회향

☆ 낙남 11구간 ☆ 봉대산 양전산

수정산 2012. 7. 29. 21:22
 
 

↑< 사진제공 .낙남회원님 .감사합니다 .>

 아주아주 무진장 더운날 ~~

구간코스를 변경해서 산행을 해야할만큼 더운 중복날에

부련이제 ~ 양전산 ~ 봉대산 ~ 310봉 ~ 돌장고개 코스를

반대로 돌장고개 ~ 310봉 ~ 봉대산 ~ 양전산 ~부련이재

하산해서 영부저수지를 이용하기 위해 역산행으로 진행합니다 .

 

역산행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봉대산 정상찍기를 얼마나 힘들게

지쳤는지  정상을 지나 일단 휄기장으로 먼저 진행하여

두다리뻗고 신발벋고 몸도 맘도 진정시키며 안정을 취하고

봉래산 정상을 향해 다시 돌아가 폰에 담고나서야

뭔지모를 여유가 생겨 무난히 부련이제 까지 왔습니다 .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있어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찾았습니다 .

△ 이렇게 그늘도없는 도로변에 낙남회원님 들!

산행을 하기위해 시원한 애마에서 하차했음다 .

△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건너기위한 지하통로 를 이용합니다 .

 △ 뜨거운 태양을 피해 빨리 숲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

여기가 돌장고개 산행 들머리 입니다 .

 

 

 뜨거운 태양열을 받아 과일들은 영글고 있습니다 .

가을에 황금색 감을 상상하며 지나갑니다 .

 토실토실 밤도 익어 갑니다 .

 예쁜버섯들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

 반이나 왔나하고 이정표를 봅니다 .

이정표 옆에서 간단식을 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

 정말로 신기한 산도라지 꽃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

 ▽ 이젠 얼마 안 남았다고 할때 이때부터 체력에 한계가 옵니다 .

 그래도 이정표에 붙어있는 메뚜기를 폰에 담아봅니다 .

 모든 생각을 접고 힘들고 지친몸을 이끌어 봉대산 정상석 을 만나는 괘거를 맛보는 순간 입니다 .

휄기장에서 몸을 쉬어준터라 암도없는 정상부를 둘러보며 폰에담아 봅니다 .

 2010 .11월 사천시에서 세운 봉대산 정상석은 길에서도 숲에서도 꼭꼭 숨었습니다 .

 ▽ 이젠 마음의 여유가 생겨 사천시 방향을 내려다보며 추억을 담아봅니다 .

 

 아무생각없이 모든걸 체념하고 집에가고 싶다만 외쳤는데 양전산 이 나타납니다 .

 

 

 

 

 

 

 

 드뎌 칡넝쿨로 담장을 이룬 부련이재 에 도착합니다 .

 산행을 완료하고 뒤돌아 방금 내려선 부련이재는 칡넝쿨대문 을 만들었습니다 .

 선두대장님 방향 흔적없어 잠시 머뭇거리다 칡넝쿨 대문에 다시올라 오늘첨으로 인증샷 하나 !!

 

 

 저기 저수지물에 족욕을 하기위해 역산행으로 산행완료 합니다 .

 하지만 거머리 사건땜시 전 근처도 못갔습니다. ㅎㅎ

 차에 비치됐던 물로 간단하게 했습니다 .

 시원한 곡차와식사 로 배를채우고 달리는 애마에서 창밖풍경 넘 아름다워 담았습니다 .

 힘들었던 산행은 순간 모두잊고 창밖 맑은풍경에 매혹되어 마음마져 편안해 집니다 .

 

 

힘든산행을 5시간여 하면서 선두대장님 은 넘더워 표시기까는걸 잊으셨나?

하며 하산완료 해서 이야기를 들으니 넘더워서 그조차도 잊고 나중엔 힘들고 지쳐서

못하셨다니 이해는 되지만 회원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어디에 감춰두셨는지

조금은 얄굿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도 인상쓰지 않고 웃으며 답변 하시는 대장님을  미워할순 없었지만

그래도 대장님의 완벽한 책임의식 이 회원님들의 가벼운 발걸음이란걸

잊지 않으셨슴 하는 바램입니다 .. .. 

작품을 제공해주신 회원님들께 고맙습니다 .

폭염에 중복날 .... 회원님 모두 수고 만땅하셨습니다 .  꾸우벅 !!

 

 

2012 .07 .28 .낙남11구간을 10구간에 채웠던 토욜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