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회향

★낙남7구간★ 대부산 서북산 여항산

수정산 2012. 6. 10. 19:29

 
 

녹음 짙어가는 유월 !

 6.25 전쟁을 아프게 격었던

서북산 을 좌. 우. 로 대부산 , 여항산 을

낙남7 구간에서 다녀왔습니다 .

 

 

 산행 마무리 17시20분 .

 드뎌 담구간 이정표 가 오늘산행 끝을 알려 줍니다 .(17 : 17 )

 소나무 그윽한 하산길 로 조금은 위안 이 됩니다 .

↑ 이젠 정말 오늘산행 기점 인 오곡재 로 향하는 내리막하산 길 입니다 .

 

 마루금산행 에 긍지를 갖고 오르며 느껴본 풍경 들 입니다 .

 ↓미산령 휴게소정자 에서 바로 하산할수도 있었는데 마루금 산행을 강요하는통에 ~~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은 미산령 정자 가 아쉽기만 합니다 .

갈길은 멀구 잉~~ (16 :43)

 힘들게 왔노라고 화려한철죽 이 바위틈에서 추카메세지 를 보냅니다 .

 

 미산령 을 향해 다시 비탈길을 내려섭니다 .

 

 미산령 가는 능선엔 넓게 자리잡은 돌탑봉 있습니다 .

 

 여항산정상 !

기쁨만끽 하구 미산령 을 향하면서 뒤돌아 봅니다 .

 ↑정상 바위틈에 노오란 야생화 <돌양지꽃> 귀엽습니다 .    

 15시45분 .여항산 정상에 도착해서 만세창을 합니다 .

 산행출발때 안개비에 시야가리고 습도는 고도로 높았지만 정상을 오를즈음

날씨는 이렇게 변화하여 기쁨만끽 합니다 .

 

 ↑저 높이 치솟은 바위를~~ 나무계단을 올라야 여항산 정상 입니다 .

 

 

 작은 암봉을 올라 여항산을 바라보며 모두들 환호성 자아냅니다 .

 여항신 님께서 낙남님 들을 무심하지 않으셨기에 정상 ! 조망할수 있습니다 .

 ↑날씨가 개이면서 나무사이로 가야할정상 빼꼼히 고개를 내밉니다 .

 

 

 

 전적비는 서북산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중대장의 (리쳐드티몬스) 아들이

훗날 장성하여 미8군 사령관이 되어 세운 것이랍니다 .

 

↑ 꽃사진 찍으며 여유를 부렸더니 언새 서북산 정상 에 도착했습니다 .

 ↑미역줄기 나무꽃 도 꽃을 피웠습니다 .   

 < 대모산님 확실히 알려주심 전 다래꽃인줄 알았음 >     

 안개비로 내린 빗물이 엉겅퀴꽃잎 끝에 은구슬처럼 대롱 매달렸습니다 .

 

 산행하다 말구 오디사냥에 푹 빠졌습니다 .

 

 개 복숭아 나무엔 복숭아 가 대롱 열렸습니다 .

 걷다보니 대부산 정상석 있어 기념을 남깁니다 .

 

 

 고요하게 된 비탈길을 무한정 오릅니다 .

 

 여항산 까지만 해도 9.1km .인데 거서도 한참을 가야한다니 잉 ~~

 안개비로 젖은 풀숲을 헤치며 산행시작 합니다 .

다녀온곳~~  한치재 ~ 대부산 ~ 서북산 ~ 여항산 ~ 미산령 ~ 오곡재 .

 

달리는 차창밖으로 비가 내릴땐 걱정도 많았는데

안개비로 산행 시작하여 대부산 능선 오르기를~~

 

모두들 고요한 선정 에 들은듯 묵묵히 고개를 떨구고

걷기 연습들만 하시더니 ~~

 

대부산 정상석 이 나타나면서 부터

아 ~! 참으로 된비알 을 오셨다고 모두들 한바탕 웃음으로 ~~

 

산행을하며 딸기도먹구 오디도먹구 암릉도 타구

무심하지 않은 하늘님 덕분으로

올도 맑은산행 즐건산행 으로 마무리 합니다 .

 

함께하신 낙남 회원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12 .06 .09 .토욜 . 낙남7구간 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