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의 기.지맥

[스크랩] 영춘지맥2구간(조전리고개~해고개~삼태산~누에머리봉~무두리~512번도로)

수정산 2010. 10. 11. 18:36

 

바쁜시간 중에 갑자기 닥처온 영춘지맥 2 구간이다

기다리긴 했지만 막상 내일이라는 생각을 하니

두러움 반 설레임반...

이번 구간엔 알바의 위험이 많다는 구간이니

더욱더 신경 쓰인다.

잘하면 본전 잘못하면 욕 바가지로 얻어먹기 쉽상이니 말이다

괜한 조심 스런 마음이 든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말이다....

 

 

 후기를 몇번이고 읽어 봐도 도져히 이해는 안되고

머리가 원래부터 돌이였든가봐~~~

길을 나선다....

 

 

일시 : 2009 ,  10 . 25

장소 : 영춘지맥 2 구간(조전리~해고개~삼태산~누에머리~무두리~512번 지방도)

날씨 : 맑고 푸르름..

  

 

 

 

2 구간

 

 

 

 

1 + 2 구간

 

 

무두리 마을 내부. 도로 동네 안으로 통과하였음.

 

 

누에머리봉에서 하산했다면...일반 도로여서 이지 멀지는 않다.걸어서도 20~30분이면 충분...

 

 

 

 

 

 

 

 

출발준비를 기다리는 선수들

 

 

 

출발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누에머리봉이란다.좌측 끝이 누에머리봉이고 우측이 삼태산이니 정상은 우측 삼태산이

더 높아보인다.개인적인 생각이다.서로가 정상이라고 하니 ㅎㅎㅎㅎ

 

 

 

약간이다.삼각점은  삼태산에 있다.

 

 

 

1 시간 30 분정도에 해고개에 도착한다.

 

 

내림길이 급경사이다.

 

 

건너편 삼태산 길에 단풍이 무척 아름답다.

 

 

 

산정상쪽은 단풍이 들고 아래쪽은 아직...조화가 아름답다. 

 

 

 

건너편 콩밭을 오르는 선두그룹

 

 

 

절개지를 오르고 나니 나온 구도로

 

 

이뿐 표정~~~아름다워요~~~꼭꼬 함께 붙어다니고 서로에게 힘을 준답니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우아한 연출 많이 보여주세요~~~

 

 

호젓한 시골 동네

 

 

후미조가 조대장님을 비롯한 해고개를 오르고 있다.

 

 

 

 

 

 

 

 

말라져가는 고추들 병든건가??좀 일찍 따면 안되나?

 

 

배추밭 가장자리로 지나가는 산님들~~

 

 

무척 점점 발동거는 조대장 모습도 보이고

 

 

 

 

 

822 봉에 올라 평평하고 너른 숲속에 자리잡고 막걸리 한사발로 목을 축인다.

여유있고 감미로운 산행길이다

822 봉을 오를땐 이리져리 가로지른 잡목들...

코가 땅에 닿듯한 급경사지

도토리는 왜그 도 많은지

이곳 토끼들은 도토리는 안먹는지...

발은 미끌어지고...

 

 

 

 

다시 삼태산을 오르기 위해선 내리막을 한번 거치고서

절터를 지나서 삼태산을 오른다...

멀지는 아니하다.

오름길도 호젓하닌 산행하기엔 무리가 없고 ...

 

 

 

 

822 봉을 내려서서 삼태산 오르기 전 갈대숲길

 

 

 

822 봉을 내려온 능선

 

 

정상이 920 m 란다.

 

 

방실이 줄 알았다....

방실이는 좀 낳았는지???많이 아프다든데~`

애고 방실이도 미리미리 등산을 좀 하지 그랬어~~~

 

 

그래도 등산은 오름길에서 묘미가 더 있는거 같아

오르는 경사가 없다면 그냥 평지라면 흥미는 반으로 줄거같은데???

글세~~~

개인적으론 내림길 보다는 오름길이 더욱 짜릿한 묘미를 느낀다...

아까지게부터 우측 무릅위 허벅지를 바위엔지 나무엔지

부팃쳤는지 약간의 통증은 있는데...

그래도 오르막은 즐겁다...

 

 

 

삼태산 정상 ,정상석은 없다,누에머리봉으로 옴겼단다.

여기는 방산미라고 표기되있네

 

 

 

 

 

삼각점은 여기가 맞는데... 

 

 

무슨 동굴인지 못들어가게 밧줄로 막어놧다.

 

 

 

 

정상주인가??막걸리 한잔 씩들하고...

 

 

 

이런데선 앉아서 찍는단다.배도 넣을겸...

 

 

 

벤취가 멋있다.ㅇ

 

 

출발할려닌 아주머니께서 올라온다.

제가 사진 한방 찍으드릴께요...

천천히 찍어드리고...

어차피 내려가면 마을인데...다들 만날텐데...여유있게...

 

 

여기서도 좌측 누에머리봉을 정상으로 표기하고 우측 삼각점쪽은 전망대라고만 표시 했다.

 

 

 

 

 하산길이 무척 가파르다.

 

 

 

 

 

다들 이리갈가 저리갈까???우측이 가까울듯하다...어차피 저앞 목적지는 저긴데....다만 어디로 거쳐 내려가는가...

별 문제는 아닌듯하다...

하지만 목적지를 보면서 가는게 낳을듯하다.

 

 

우측 임도를 따른다.

 

 

목적지가 바로 앞이다...밭을 가로 질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왠 수박밭을 지난다.

이미 모두 수확해간 수박 밭이다.

횡재다~~~~~

 

 

포식을 하신다...

아애 한통을 다들고서~~~~

 

 

예전 오두 지맥 할때 생각이난다.

물도 밥도 다떨어지고 무척 지처갈 즈음

만난 무덤가에 열려있는 수박 한통

둘이서 허겁지겁 미친듯이 깨먹든 생각이 나는구먼...

서로 보면서 무척 웃기는 일이였지 

 

 

환하게 웃는 송화 공짜 수박한통이 송화를 무척 즐겁게 하네요~~

 


 

두분이서 수박으로 건배도 하시고....또 한통은 꼭 잡고 계시고...

많이들 드세요... 

"""수박 자매""" 하세요~~~

 

 

콩을 터는 농부들 

 

 

바로 앞산이 올라가야는 야산이다.

 

 

 

 

가까울수록 들머리찻기가 어렵다.칡넝굴들이 엉겨서...

 

 

누에머리봉에서 내려온 능선

 

 

황기밭.그리고 저먼데는 더덕을 캐시는 아줌니들...

 

 

뒤에선 지기님이 송화씨를 위한 커다란 수박을 베낭에 넣어시고 천천히 걸어오고...

골르고 또 골르고~~~예쁜 수박으로~~~

 

 

무두리 마을 전경.산불 탑이 어딘지???

 

 

 

 

멀리 우측을 한번 보고

 

 

직진은 알바다.꼬리표도 없다.좌로 휙껑어서

 

 

내려온길.

 

 

조금가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밭메시는 할아버지께 산불감시탑 물어보니???

"그런거 몰라 ""하신다...

무척 귀찮어실게다.

맨날 할일 없는 놈들이 등산복입고 남의 동네들어와서

서로 부르느라 소리질러

동네 개들 짖게 만들고,,,,

 

 

 

좌측으로 산불감시탑이 보인다.

 

 

 

 

 

 

산불 감시탑에서 본 동네

 

 

 

 

저멀리 누에 머리봉이 보이고...

 

 

숲풀속으로 점차 저 멀리 멀어져가는 산불 감시탑,

 

갑자기 하산길이 이어지드니 나타난 버스다.

반갑기도 하지만 산행길이 너무 짧아진 것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씨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피로를 싯는다.

 

출처 : 뫼솔산악회 / 뫼솔트레킹
글쓴이 : 아사비 원글보기
메모 : 언제다녀왔는지 꿈만같은 산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