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97

해파랑길을 걷다. [2]

▶ 해파랑길 42→41. 남진. 38선 휴게소에서 쭈욱 휴휴암까지 2시간 걷고, 휴식하며 간식하고 2부 출발. [11:52]. 양양군 한남면 남애리 산 138. 갑자기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에 핸폰은 no. 다행히 아들바위 정상 올랐을 땐 굵은비는 멈추고 가는비 내릴때... 아들바위 정상. 나무테크따라 소돌아들바위 공원으로... 이 바위는 뭐래유ㅠㅠ 성황당 표시가 있어 비맞으며 올라갔더니 문이 닫혀있어서리... 다시 나무테크길 빠꾸... 신리하교 주차장에서 해파랑길 42→ 41 남진구간 걷기 [끝].[14:53]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18 처음으로 걸어 본 해파랑길 나름 뜨거운 신작로 걷기를 걱정했는데 실제로 신작로 주문진 거리를 걸을 땐 소낙비가 얼마나 무섭게 내리던지 오히려 시원했음. 함께하신 님들..

◈강원도 2023.07.11

해파랑길을 걷다

▶ 해파랑길 42→41. 님진 ▶코스: 기사문항~~ 신리하교. [5:00] ▶38선 휴게소~~휴휴암.1부. {2:00} ▶ 휴휴암!!신리하교. 2부. {3:00} ▶2023. 07. 09. 일욜. [신사. 216]. 처음 접하는 길이라서 설렘 반 두근두근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과 같은 길을 걷는다. 차에서 내려서 길 하나 건너니 해당화꽃이 반겨준다. 유일하게 오늘 왔다는 인증 딱 하나. 추억 제공해 주신 산우님 감사요. 허리펴지신 전설의 언니도 뵙고...방가요. 길 건너편에 타고 온 산악회 버스 2대가 아직 떠나기 전이다.△ 설악산에 올라 항상 바라만 보던 동해 바다다!! 여긴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해변. 와~~ 시골풍경이 정겹다. 파도 실루엣. 얼마 만에 들어보는 소리인지... 해파랑길 스탬..

◈강원도 2023.07.11

광덕산 얼레지 축제

광덕산 정상석엔 포천시로 표기되었지만 지역구가 바뀌었는지 강원도 화천으로 뜬다. 이 광덕산에 다른 야생화들도 엄청 많지만 연보랏빛 색상 뛰어난 얼레지가 얼마나 많던지 많이 놀라워 보고 또 보고, 찍고 또 찍고 하며 느림의 미학으로... 보면서 걷자니 분명 축제분위기였다. 다양한 색상과 모양으로 발레춤추듯 예쁜 모습 보고 있노라니 감동의 찬사와 함께 입가의 행복한 미소가... 감사합니다.

◈강원도 2023.04.18

화천 광덕산 야생화

* 강변역{동서운 터미널} 강원고속 사창리 행 * 첫 차: 06:50, 광덕산까지 1:40 소요. * 버스비 왕복, [234], * 2023. 04. 16. 월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광덕산 야생화 천국에 다녀옴. 화천 조경철 천문대 오가는 도로를 중심으로 지그재그로 온통 엘레지와 홀아비바람꽃, 그리고 동이나물과 모데미풀. 양지꽃과 흰색 노루귀랑 꿩의바람꽃 등등... 새벽녁에 비가 내렸는지 촉촉한 등로로 올라 조망을 살피노라니 저 아래 운해가...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랑 눈맞춤하면서... 나를 꽃길로 리더하는 친구... 개별꽃도 립스틱 바르고 예쁜모습으로 안녕! 주변을 살피며 살방 올라온 광덕산 정상!! 정상석엔 포천시로~~ 언제 화천시로 승격됐는지 네비엔 화천시로 뜬다. 그런데 양지꽃이 얼음속..

◈강원도 2023.04.18

태백/연화산 대조봉 황홀경

상상의 나래를 펴며 남도에선 봄소식 들려오는데 이게 뭔 횡재라요. 하는 환호성으로~~ 산행 출발 2시간여만에 연화산 산행은 송이재에 닿았고, 이어가는 순서 대조봉 편. 송이재에서 잠시 쉬며 간식 타임 후 대조봉으로 가는 길~~ 대조봉 가는 방향 임도길에서 ~~ 대조봉 능선에서 상고대가 어여오라 손짓하는 듯~~ 그야말로 다시 시작 된 2부의 황홀경! 대조봉 오가는 길엔 작은 돌탑들이 많았음. 산행 1부에서 만났던 연화산 능선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마주하고 있다. ▲ 파란 하늘 보여주시니 더더욱 아름답다 느껴진다. 자연이 보내주는 황홀경 선물에 그저 감탄하며 감사합니다. 앞산 연화산 마주 보며 감상하다 보니 대조봉 정상 도착. [13:55] 대조봉과 연화산은 마주보고 있다. 설산 정말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이다..

◈강원도 2023.02.18

태백/연화산 대조봉 황홀경

▶산행코스: 태백여성회관~오름뫼샘터~투구봉[1093]~잠봉[1099]~연화산[1171.8]~송이재 ▶ 휄기장~대조봉~[1131.6]~산업전사위령탑. {9.5km. 4:30} ▶2023. 02. 16. {신마포. 23.} [10:32] 온통 설산. 기분 업로드 상태로 산행 시작. 오름뫼 샘터를 지나면서부터 온통 설산으로 여기저기서 함성이 들려오고... 신나게 사진놀이 하며 오른 곳은 투구봉. 조망이 환상이다. 갈길이 멀고도 먼데... 산 그리메와 태백시내. 넘넘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저 앞쪽에 태백산 함백산 아래로 태백시내를 이렇게 내려다보노라니 풍광이 어디 외국온 느낌~~ 걸음을 빨리 진행할 수 없는 상황. 예약된 산악회 일정을 따라왔을 뿐인데 이처럼 아름다운 황홀경을 만날 수 있는 건 정말 축복받은 날..

◈강원도 2023.02.17

청태산 대미산

▶산행코스: 영동 1호 터널~1013봉~청태산[1200]~참재안부~대미산[1232]~움트골 삼거리~동산교. [10.5km]. [3:22]. ▶ 2023. 02. 09. 목욜. [신마포.20] 청태산(靑太山 1.200m)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방림면의 경계에 솟은 청태산은 해발 1,200m의 준봉이다. 태조 이성계가 ‘푸르고 웅장한 산세에 놀랐다’는 의미로 청태산(靑太山) 휘호를 하사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청태산을 오른 후에 그 덤으로 오를 대미산(大美山)은 높이가 1,232.4m로 청태산보다 오히려 30여m 더 높다. 이름 없는 산이 주는 즐거움은 기대와 호기심이다. 산행의 시작은 10만 분의 1 지도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영동1호 터널 입구의 ‘숲체원’ 간판이 있는 곳. 영동1호 터..

◈강원도 2023.02.10

영월 마대산을 찾아서

◇ 산행코스: 베틀재~산불감시초소~마대산{1050.2 m}~ 처녀봉~김삿갓 주거지 왕복~주차장. [4:00] ◇ 2022. 12. 03. 토요일. [신사. 187]. 마대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그리 험한 편은 아니나 북쪽 사면이 남쪽 사면에 비하여 약간 험한 편이다. 남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水系)는 노루메기와 말등바위 사이의 베틀재를 분수계로 하여 동쪽은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들고, 다시 북쪽으로 흘러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玉洞川)으로 합류한다.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동대천(東大川)을 이루며 동대리일대에 비교적 넓은 하곡을 형성하고 용진리 부근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김삿갓의 슬픔을 안고 안고 있는 마대산입구에서 산속으로 0.8키로정도 들어가면 김삿갓의 생가가 있다. 양반가문의 막내아들로 숨..

◈강원도 2022.12.04

다시 걸어 본 대간길, 대관령→닭목령

◇ 산행코스: 대관령~능경봉~고루포기산~왕산 1.2 쉼터~닭목령. 13.5 km. [4:00] ◇ 2022. 11. 20. 일요일. {신사. 257} 대관령 주차장. 도착. [10:05] 능경봉 도착. [10:38] 백두대간 후 7년만에 다시 올라 본 능경봉. 감회가 새롭다. 낙엽 지던 그 숲 속엔 파아란 조리대만 싱그럽다. 전망대에 올라 지난번 다시 걸어 본 소황병산 선자령 방향 조망하며 커피 한 잔 후, 고루포기산 언덕 치고 오른다. [12:21] 고루포기산 통과 후 마냥 걷기 좋은 낙엽 길. 그러나 이런 암릉길도 있고 경사진 계단길에 낙엽이 쌓여 조심 또 조심해야만 했다. 마냥 걷다가 뒤돌아보니 멋진 풍광이 따라오고 있었다. 늘 푸른 소나무들도 예쁘게 마중하고... 언제 걸어도 참 좋은 백두대간 길..

◈강원도 2022.11.21

다시 걸어 본 대간길, 진고개 →선자령

◇코스: 진고개~소황병산~매봉~곤신봉~바람의 언덕~선자령~대관령. [26.6km] {7시간} ◇2022. 10. 16. 일욜.{신사. 대간팀. 254} * 백두대간상에 있는 한 구간이다. 말로만 왕복이지 한번도 제대로 걸어본 적 없는 진고개 대관령, 대관령 진고개 구간임. 두 번을 다 한 여름에 했다. 한 번은 햇볕 쨍쨍한 여름방학 8월에. 또 한번도 여름인데 이날엔 안개비에 앞이 안보 일정도로 짙은 안개비 장마철에... 그래서 이번엔 가을날 다시 도전은 탁월한 선택이었음. 푸르른 초원을 맘껏 누리며 걷고 뛰고, 가을이라는 계절을 몽땅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 다시 걸어도 참 좋은 백두대간 길이었다. △진고개 주차장에 [10:01]도착. 2주만에 다시 찾은 진고개 주차장에서 보는 오대산 두로봉 능선은 완연..

◈강원도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