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979

불암산 봄나들이

뭐가 그리도 바쁜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봄을 느낄 수 있다. 어느새 벚꽃도 지고 진달래도 지고, 철쭉이 피어나고 있으니... 조팝나무도 지천으로 피었다 산중에 복사꽃 불암산에 연두 이만큼!! 주변산들 돌아보기도 엄청 바쁨. 진달래가 피었구나 하면 철쭉이 피어있고 봄인가 했더니 더워 더워 여름인가 싶으니... 신록이 우거지는 5월 아니고 신록이 우거지는 4월인 듯... 감사합니다. 2024. 04. 09 화욜.

한식[ 寒食]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지내왔던 24 절기 중 하나. 한식에는 손 없는 날로 한식차례라고 하여 조상의 묘를 찾아가 묘지를 돌보며 나무를 심고, 떡과 과일 포와 차를 올려 간단하게 차례를 지내왔습니다.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고 떠가는 구름은 다시 만날 수 없구나 꽃은 다시 필 날이 있어도 사람은 다시 젊음을 찾을 수 없네.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으나 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네. 따뜻한 봄 날씨가 새 꽃을 피우듯이 풀려가는 날씨처럼 계획한 일들이 술술 잘 풀리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4. 05. 한식날.

꽃길만 걸어서

비가 온다 해서 일찍 서둘러 꽃길 산책길에 들렸더니 꽃들이 봄이야 하고 메아리를 크게 외친다. 그러나 아직 비는 내리지 않는다 홍매화와 벚꽃. 불암산 진달래 꽃길... 불암산에 또 다른 무엇인가가 들어서려는 작업 중... 황금빛 개나리, 조팝나무. 당형천 벚꽃 길~~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던 날... 이 많은 앵두꽃을 보면서 앵두가 얼마나 많이 달리려고... 벚꽃과 나란히 피어있는 저 꽃은 무슨 꽃일까? 한꺼번에 이꽃저꽃 막 피어나니 거리마다 꽃길 화사하긴 한데 무슨 꽃인지를 모른다. 그러나 싱그럽게 많이도 피었다. 아래 초록이들은 잎이 싱그럽게 먼저났다가 저 푸른 잎이 말라서 없어지면 여름날에 상사화꽃이 핑크빛으로 피어난다. 그러므로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으므로 상사화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단다. 꽃길만 ..

4월의 봄 출발

꽃피는 봄이 오면 갈 때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괜스레 마음까지 바빠지는 봄!! 너무 예쁜 북한산 청노루귀 자목련과 흰 목련. 앵두나무꽃. 잔디꽃. 박태기나무 ▽ 민들레와 제비꽃. 제비꽃. 한 밤사이 확 달라진 벚꽃. 비둘기들도 봄마중 나왔나 봄. 어제보다 더 많은 벚꽃이 피었음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 당현천. 연두새싹도 제법이네. 상큼하니 보기 참 좋다. 보는 내 눈이 싱그러워짐. 수선화와 튤립. 보랏빛 히아신스와 수선화. 꽃피는 4월 화사하고 싱그럽고 예쁘게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4. 01. 월욜.

불암산 진달래

불암산 진달래가 불현 듯 보고파서 동네친구랑 둘이서 살방살방 다녀왔음. 엇 그제 비오던 날 까지만 해도 벚꽃은 필 생각을 않더니 오늘 나가보노라니 뽀얀 속살 들어내어 예쁘게 피었다. 봄은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급하게 오는 느낌이든다. 벗꽃도 한 밤사이 활짝!! 곱디고운꽃은 검색했더니 복사꽃이라 한다. 친구랑 둘이서... 친구랑 함께 한 불암산 나들이였음. 감사합니다. 2024. 03. 31. 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