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1565

화창한 새 봄

봄이 별건가요? 따뜻한 마음이 봄이죠 그 곁에 새싹이 움트고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고 감사한 마음 전할 수 있으면 최고의 봄이 되겠죠. 우리 집 베란다에선 꽃들이 봄이라는 메아리로 열광합니다. 산으로 야생화 만나러 다니느라 안 봐줬다고 시위를 하는 건지 색상도 꽃송이도 아우성 굿!! 날마다 물만 열심히 줬을 뿐인데 어쩌면 이렇게 많은 꽃송이를 매달고 무엇을 환호하는 건지... 봄볕 스며든 창가의 연두 빛! 평온한 마음까지 들게하는 꽃과 어울림이 너무 예쁨니다. 꽃들은 정말 진심인 거 같음. 열정을 쏟아부어 정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 보임. 암튼 보고 있으면 평온한 마음. 신통방통 꽃들과 함께 빵끗!! 감사합니다. 2024. 03. 17. 일욜.

정월 대보름 날

정월 대보름인 오늘 새벽 [05:45] 어제 뜬 저 달은 대보름날인 오늘 새벽까지 어둠을 밝히고 있었음. 덕분에 한 컷 담았음. 정작 대보름날인 오늘은 지금 이 시간 밤비 내리고 있음. 초록식물들 봄기운 받았는지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듯... 몽실몽실 구름떼처럼 피어나는 영산홍! 헬리오트로프도 조금씩 꽃 상태가 탐스러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정월 대보름 날인데 어제 뜬 새벽 달이라도 친견했으니 다행이다 싶음. 대보름 행사들도 많을 텐데 밤비가 보름달 감추었나봐요.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2024. 02. 24. 토욜.

봄과 겨울이 공존

엊그제 화요일에 야생화 만나러 오산까지 다녀왔는데, 어제 하루종일 진눈깨비 내리더니, 오늘은 설경의 세계 속으로 새하얀 세상을 만날 수 있었음. 세월 지나 먼 훗날 다시 보면 이런 날도 있었구나 하며 추억 더듬어 볼 수 있겠지요. 집안에 봄꽃 집 밖에 겨울꽃 자연은 참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몇 장만... 오늘의 현황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 02. 22.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