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능선 4

설악산 공룡능선→비선대 →소공원.

◇ 산행코스: 오색~대청봉~희운각 대피소~공룡능선~비선대~소공원. [12시간] ◇ 2022. 09. 17. 토요일. [신사. 236] 공룡능선을 탈 때 마다 느끼는건데 촛대바위 만큼이나 높고 긴 이 능선 오름길이 최고로 힘든거 같다. 항상 이 바위능선 오름길 중간에서 쉼을 하며 간식을 먹고 오른다. 그것도 습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골짜기에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다니는지 담엔 꼭 한번 가봐야겠다. 하늘이 언제 이렇게 맑아졌지? 그 많던 곰탕은 어데로 갔을까? 개인적으로 이 바위 나타날 때가 참 좋다. 왜냐면 마등령을 가까이 왔다는 증거니까... 마등령 삼거리에서... 사람들은 여기서 오세암 코스를 택하지만 오세암으로 하산 하면 수월하긴 해도 비선대로 하산하며 보는 설악의 멋진 뷰가 그리워서 좀 힘들긴..

◈설악산 2022.09.18

설악은 지금 가을 물들이는 중

◇ 산행코스: 오색~대청봉~희운각 대피소~공룡능선~비선대~소공원. [12시간] ◇ 2022. 09. 17. 토욜.[신사. 236] 오색, 남설악탐방센터에서 출발하려는데 이슬비 내리더니 대청봉 도착하도록 곰탕!! 그 와중에도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아름답게 보인다. 해는 보이지 않지만 하늘은 붉게 물들어졌다. 이러함이 곧 자연의 현상이다. 동서남북 모두가 곰탕인데도 불구하고 꽃들은 활짝 웃는 얼굴로 마중한다. 가지 끝에 매달린 물방울 하나하나까지도 모두가 경이롭다. 어느새 짙게 물들었네... 공룡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인데, 희운각을 내려서면서 점차적으로 하늘이 열린다. 공룡을 타라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희운각 대피소 공사 중이라고 물 흐르는 파이프를 뺐단다. 늘 이용하던 물이 없다. 얼마나..

◈설악산 2022.09.18

설악산 가을오는 소리 공룡능선

◇ 오색~ 대청봉: 3시간. ◇ 대청봉~ 소청봉: 1시간. ◇ 소청봉~ 희운각: 1시간. ◇ 희운각~ 마등령: 4시간. ◇ 마등령~ 비선대: 2시간. ◇ 비선대~ 소공원: 40분. ◇ 본인 체력 관리 참고, 휴식포함 약12시간 소요. ◇ 오색 출발~대청봉~ 공룡능선 ~마등령 ~소공원 마무리!! 세존봉도 나투시고. △ 울산바위도 나투시고 ▽ 도대체 바위들은 무슨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인지... 초롱이 너는 어찌 그 높은 바위틈에서 피었니. 네가 이뻐서 너를 쳐다보느라 내가 고개가 좀 아프구나. 솔채꽃도 햇살에 빛이 나고... 책바위 나타나면 마등령 삼거리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 현 위치에서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고 멀지만 지금부터 나타나는 설악의 풍광은 또 다른 매력포인트 시작이다. 맨 끝 라인..

◈설악산 2022.08.28

설악산 공룡능선

◇ 오색탐방센터~ 대청봉~ 공룡능선~ 비선대~ 설악동 c지구 상가. (13:17). ◇ 2022. 05. 28. 토욜.[ 신사. 236] 오색 탐방지원 센터를 출발해서 여기까지 참 많이 왔지만 앞으로 가야 할 거리도 만만치 않음이다. 맑고 시원한 일기 속에서 먼 거리 시야까지 맑으니 정말 환상적이다. 만주송이풀 △ 바위 위에 나무가 멋스럽고 아름다울 뿐이다. 오늘 처음 두 송이 솜다리를 만나고 가면서 몇 번의 꽃무리를 만난다. 바위틈 높은 곳에 피어서 폰으로 담기는 좀 어려웠다. 공룡능선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본 풍광 속에 아름답고 부드럽게 보이는 저 능선이 대청봉 능선이다. 보기엔 얼마나 부드럽게 보이는지 정말 기가 막히다.ㅎㅎ 에델바이스의 예명을 가진 꽃들이 해바라기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닌지..

◈설악산 202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