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비선대 →소공원.

◇ 산행코스: 오색~대청봉~희운각 대피소~공룡능선~비선대~소공원. [12시간]

◇ 2022. 09. 17. 토요일. [신사. 236]

공룡능선을 탈 때 마다 느끼는건데

촛대바위 만큼이나 높고 긴

이 능선 오름길이 최고로 힘든거 같다.

항상 이 바위능선 오름길 중간에서 쉼을 하며 간식을 먹고 오른다.

그것도 습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골짜기에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다니는지 담엔 꼭 한번 가봐야겠다.

하늘이 언제 이렇게 맑아졌지?

그 많던 곰탕은 어데로 갔을까?

개인적으로 이 바위 나타날 때가 참 좋다.

왜냐면 마등령을 가까이 왔다는 증거니까...

마등령 삼거리에서...

사람들은 여기서 오세암 코스를 택하지만

오세암으로 하산 하면 수월하긴 해도 

비선대로 하산하며 보는 설악의 멋진 뷰가 그리워서 좀 힘들긴 해도 비선대 코스를 택하게 된다. 

천불동 계곡엔 아직도 구름 놀이 진행 중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광입니까?

힘듬을 감내하며 찾아 온 환희입니다.

울산바위를 조망하며 잠시 쉼을하고...

△ 비선대 자동문 통과.[14:08]

지난주엔 설악산 봉정암을 왕복하고 천불동 계곡으로 비선대를 통과했기에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비선대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를...

어두운 새벽

오색에서 힘들었던 오름길,

이슬비 내리던 기억조차도 모두를 잊게해주는 맑음의 세계가 펼쳐졌다.

설악산 신흥사 앞.

부처님 오늘도 무사히 자알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합장]

소공원 통과: [14:54]

버스로 c지구 상가 도착.

설악산 c 지구 상가 앞에서 산행 종료.

파전에 곡차로 쉬는 타임에 하늘보며...

무탈한 설악산 산행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9. 17.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