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설악산 공룡능선

수정산 2022. 5. 29. 09:50

◇ 오색탐방센터~ 대청봉~ 공룡능선~ 비선대~ 설악동 c지구 상가. (13:17).

◇ 2022. 05. 28. 토욜.[ 신사. 236]

오색 탐방지원 센터를 출발해서 여기까지 참 많이 왔지만 앞으로 가야 할 거리도 만만치 않음이다.

맑고 시원한 일기 속에서 먼 거리 시야까지 맑으니 정말 환상적이다.

만주송이풀 △

바위 위에 나무가 멋스럽고 아름다울 뿐이다.

 

 

오늘 처음 두 송이 솜다리를 만나고 가면서 몇 번의 꽃무리를 만난다.

 

 

 

바위틈 높은 곳에 피어서 폰으로 담기는 좀 어려웠다.

 

공룡능선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본 풍광 속에 아름답고 부드럽게 보이는 저 능선이 대청봉 능선이다.

보기엔 얼마나 부드럽게 보이는지 정말 기가 막히다.ㅎㅎ

에델바이스의 예명을 가진 꽃들이 해바라기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닌지 ~~ㅎㅎ

이 바위 모습들이 나타나면 마등령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 

 

많은 행각들의 실체,

금강봄맞이 꽃 ▽

 

아구장나무 ▽

 

 

아구장나무

이 바위 부근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꼭대기만 찍고.~~

 

 

 

많은 꽃들을 그냥 지나쳐 왔는데 그래도 찍어줘야 될 것 같아서 ~~

각시붓꽃도 겹꽃 있는가 보다.

 

 

 

 

 

 

 

동해바다와 달마봉 능선 △

 

 

 

깊은 협곡은 천불동 계곡 △

 

 

 

마등봉이 눈앞 가까이로 나타났다.

그 뒤로 어마 무시한 황철봉 라인이다.

 

북설악을 바라볼 수 있는 공룡능선 너덜경에 도착한다.

 

수많은 앵초 꽃도 사람들에 밀려 여기까지 왔으니 니들은 내게 당첨!!

 

 

 

앞에 보이는 바위능선을 넘어야 비선대 하산길에 접속할 수 있다.

고개 12고개를 넘어야만 된다는 전설이다.

화채봉은 어디서 보아도 삼각봉으로 보인다.

그 안에 설악의 모든 비탐 명품길들이 즐비하다는 전설이 또 있다.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설악의 신비함이다.

 

 

 

 

 

 

 

 

 

 

 

 

 

 

 

 

구름 두둥실 노니는 풍광 보이는 바위에서 오늘 5번째 간식타임.

햇볕 적당히 바람 시원한 명품 장소에서 등산화 벗고 한참을 쉬어간다.

이제 내려서면 금강굴 막바지 돌계단 길이기 때문이다.

마등령 넘어올 때 까지도 없던 흰구름이 나랑 놀자고 나타난다보다.

 

 

구멍 난 나무도 있고 ~~

 

 

한참을 쉬어 비선대 도착. {14:35}

 

 

 

 

바위틈에 금강굴 계단도 보이고~~

신흥사 도착. {15:20}

 

 

 

 

 

버스 타러 갔다가 그늘도 없는 땡볕에서 많은 사람들 보고 그냥 걷기를 자처하며 되돌아 나와 계속 걷는다.

그 덕분에 삼층석탑 보물을 만날 수 있었다.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보물 443호.

보물인데도 속초시 설악동 도로변에 있음이 신기하다.

예전엔 여기가 향성사지 절터였나??

 

숲이 우거져 걸어오는 길은 그늘이고 시원해서 참 좋았다.

덕분에 긴 의자에 앉아 캔 맥이랑 사과 안주로 시원하게 마시며 너무 좋구나 메아리 날리며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흥얼대며 마무리하러 또 걷는다.

설악산 국립공원 마크 통과, 핑크빛 하트 다리 건너면 바로 c 지구 상가 본부 착.

 

다 왔다 기분 넘넘 좋아라~~

장장 13시간 17분 걸어서 본부 착. 

간만에 설악팀과 한자리 모여 물회에 시원한 맥주로 캬!!

산행은 각 다른 코스로 뒤풀이는 한자리서 시간이 용케도 맞았으니까!!

지난가을에 들었던 공룡코스에 올봄 봄나들이는 상괘 통쾌하게 마무리!!

2022. 05. 28.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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