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오색~대청봉~희운각 대피소~공룡능선~비선대~소공원. [12시간] ◇ 2022. 09. 17. 토요일. [신사. 236] 공룡능선을 탈 때 마다 느끼는건데 촛대바위 만큼이나 높고 긴 이 능선 오름길이 최고로 힘든거 같다. 항상 이 바위능선 오름길 중간에서 쉼을 하며 간식을 먹고 오른다. 그것도 습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골짜기에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다니는지 담엔 꼭 한번 가봐야겠다. 하늘이 언제 이렇게 맑아졌지? 그 많던 곰탕은 어데로 갔을까? 개인적으로 이 바위 나타날 때가 참 좋다. 왜냐면 마등령을 가까이 왔다는 증거니까... 마등령 삼거리에서... 사람들은 여기서 오세암 코스를 택하지만 오세암으로 하산 하면 수월하긴 해도 비선대로 하산하며 보는 설악의 멋진 뷰가 그리워서 좀 힘들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