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모처럼 도봉산 봄마중 길에 발검음도 아주 가볍게 신선대에 올랐다. ▶도봉산역~천축사~ 마당바위~ 신선대~ ▶오봉 삼거리~ 우이암 갈림길~ 관음암~ ▶마당바위~ 창포원~ 노원역. 얼마 만에 들어보는 계곡물소리인지... 이틀 동안 비가 내려 더더욱 상큼한 자연! 갖가지 꽃들도 나름대로 춤을 추고... 말발도리꽃도 벌써 인사 나오고... 도봉산에 왔으니 천축사 부처님께 인사도 여쭙고... 여전히 변함없이 아름다운 곳... 이 멋진 풍광들에 취해보려고 도봉산으로 사브작 사브작! 나무가지 끝마다 움을 틔우고... 금방 신록 우거진 숲이 되겠지. 에덴바위 위 소나무들도 여전히 예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전하고 △ 잠시 숨을 고르고 저 엄청난 계단을 올라 신선대까지... 바위틈 소나무 위가 신선대 정상!!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