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52

북한산 영봉 육모정고개

▶ 산행코스: 우이역→ 하루재→ 영봉→육모정고개→ 용덕사→ 우이역. ▶2023. 09. 21. 목욜. 언젠가도 이 골목 오를 때 나도 샤프란 두 송이 피었을 때 지났는데, 오늘 또 한송이 방가! 우이계곡에 밤송이가 영글었음. 하루재에서 숲에 에워싸인 인수봉. 하늘 참 맑아서 올랐는데 사진은 왜 뿌연 김이 서렸네. 영봉 오름길 ▼ 오늘 동행한 친구 ▼ 영봉 도착, 헬기장에서 인수봉, 친구가 만들어 준 인증 모음. 헬기장에서 도봉산 방향 ▼ 다시 인수봉. 소나무 아래 넓은 바위에서 점심 먹으며 수다삼매에 푹 빠졌다가... 육모정 고갯길로 하산. 육모정 가는 길 전망바위에서 ▲합궁바위와 염소바위▼ 용덕사 담장에 이끼가 예술, 우이동 하산해서 거나하게 한잔!! 산행은 째꼼, 쉼은 길게, 한잔은 더 길게...ㅎㅎ..

도봉산 다락능선

▶산행코스: 다락능선→ 만월암. ▶2023. 09. 17. 일욜. * 설악산 취소되니까 근교산행 안성맞춤, 계절도 참 좋고 비를 만난다 해도 부담 적고, 해서 짧은 코스로 살방걸었음. 다락능선에서 포대능선으로 오르기 직전 만월암으로 꺾어져 하산길에서 만난 회나무 씨방에 맺힌 빗방울이 이뻐서... 비가 오락가락, 잠시 하늘이 개이는 듯해서 도봉산 다락능선에 아주 오랜만에 든다. 새벽까지 내린 빗물 머금고 있는 다락능선 나무들과 바위들~~ 다락능선 타고 올라오면 조망되는 원도봉산에 망월사 그 위로 포대능선 ▼ 지지난 화욜엔 저 능선을 걸었다는... ▲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바위뒷면, 지금의 만월암 자리를 만들어준 바위임, 이 바위 아래에 작은 암자 만월암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 만월암 법당 바위에 벌집..

도봉산 포대능선, 망월사

도봉산 역에서 신선대를 힘들게 오르고 신선대에서 정기를 받아서인지 험한 Y계곡길을 수월하게 통과 후 멀리 사패산 방향 조망하며 포대능선을... 여기서 민초샘 방향으로 하산을 해도 되지만 능선을 더 타고 싶어서... 어느 바위에서 내려다보노라니 망월사 천중선원 마당이 보임.▲ 이 바윗길만 오르면 망월사 하산길... 저기 산불처소까지가 포대능선 끝일진대 저는 여기 삼거리에서 망월사로... 여기도 공사 중... 망월사 수월하게 도착, [14:24] 새로운 길이 났다. 원도봉 화장실 마당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바위들을 한데 묶어 봄. 장엄하고 우람한 바위들의 세계! 오늘저녁 황금빛 노을이 아름다워서... 감사합니다. 2023. 09. 05. 화욜.

도봉산 Y계곡에서

▶산행코스: 도봉산역 천축사 마당바위 신선대 Y계곡 포대능선 망월사 망월사역. [5:00] ▶2023. 09. 05. 화욜. 날씨가 산으로 부른 날... 도봉산역에서 오르는 길에서 조망된 뷰. 천축사에서 보는 뷰는 사계절 굿!! 겨울이면 빙판이 되는 이곳도 드디어 사방공사 중... 수고하시는 님들 덕분에 편안히 다니겠슴다. 마당바위에서도 한 컷 남겨주고.. 마당바위 위에도 공사 중... 신선쉼터 착. [12:42]. 출발 약 3시간 경과. 마당바위에서 여기까지가 얼마나 힘들던지, 힘듦만큼 너무 멋지고 아름다움, 선인쉼터부터 가파르게 올라야하는 돌길엔 중앙 분리대가 세워져 예전보다 헐씬 수월하다.▼ 좌측 소나무 있는 곳이 도봉산 신선대 정상!! 세월이 갈고 닦아놓은 자운봉 바위들!! 오늘은 Y계곡 쪽으로 ..

불암산 국기봉

모처럼 불암산 국기봉에 올라 바람맛이 이렇게 시원한 맛 있음을 실감하며... 엊 그제 석룡산 바람과는 비유할 수 없지만... 제4 등산로에서 출발... 폭염 경보의 위험 때문인지 불암산은 넘넘 조용한 가운데 주변 산들과 하늘 구름은 환상이다. 그냥 무심코 가던 길에서 잠시 멈춤하고 둘러보면 북한산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런 날엔 살아 쉼 쉬는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불암산 헬기장 능선. 불암정도 오늘따라 배로 아름답다 느껴진다. 텅 빈 불암정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커피랑 달달한 빵 맛 또한 일품이다. 커피 향에 취하며 정자액자 속에 헬기장. 자주 다니는 산책로가 제4등로에서 청암능선길이었구나 ㅎ 불암산 국기봉에도 아무도 없으니 느긋하게 혼자만의 몫으로... 국기봉에서의 구름놀이 요..

녹음 짙은 도봉산

▶산행코스: 도봉산역→ 천축사 →관음암 →거북샘터 →금강암. ▶ 2023. 07. 30. 일욜. 도봉산 오르는 초입에서 엄청 선명하게 보이는 도봉산 장엄한 암봉들! ▽가는 장구체 푸른 숲 속에 안긴 천축사. 마당바위에서... 관음암 가는 길목에서 ▼ 푸르름이 있어 너무나 좋음. 유난히 많은 소나무 푸른 숲. 암릉들의 섬세함. 관음암 아래 계단 축대가 허물어지고 있음. 관음암 마당에 핀 나리꽃 관음암 통과, 전망바위에서 ▼ 전망바위에서 쉼 하며 간식타임 후 우이암 가는 길에서 북한산 조망 ▼ 여기도 편한 길 공사 시작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거북샘 지나 계곡엔 많은 사람들이 시끌. 상류에서 하류까지 어디 쉴 곳 없이 빽빽.. 비구니 스님 사찰 정갈함 둘러보기 ▽ 범부채꽃이 여기도 피었네. 도봉산 금강..

도봉산 꽃놀이

위 지도 앞에서 관음암으로 하산 시작. 도봉산 칼바위 능선 벽면에 진달래. 와~~ 이 소나무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우이암과 건너편 북한산 조망하기... 그리고 가는 길 진달래 꽃길! 연두의 향연도 시작되고... 소나무 아래 전망좋은 바위에서... 관음암을 내려서며... 마당바위에서 우이암 방향 △ 도봉동 친구가 창포원에서 만나자 해서 창포원에 왔드니 여도 연두축제... 도봉산역에서 지철타려 했는데 친구 덕분에 중랑천길을 계속 걸으며... 꼬마 라일락이라 하는데 넘 귀엽고 화사함 ▽ 꽃길만 할 종일 걸어서 집에 귀가함. 겨울이 주고 간 선물. 봄이 얼마나 사람을 기쁘게 하던지 지루한 줄 모르고 하루해가 후~ 딱.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 였으요. 2023. 04. 07. 금욜.

도봉산 봄마중

아주 모처럼 도봉산 봄마중 길에 발검음도 아주 가볍게 신선대에 올랐다. ▶도봉산역~천축사~ 마당바위~ 신선대~ ▶오봉 삼거리~ 우이암 갈림길~ 관음암~ ▶마당바위~ 창포원~ 노원역. 얼마 만에 들어보는 계곡물소리인지... 이틀 동안 비가 내려 더더욱 상큼한 자연! 갖가지 꽃들도 나름대로 춤을 추고... 말발도리꽃도 벌써 인사 나오고... 도봉산에 왔으니 천축사 부처님께 인사도 여쭙고... 여전히 변함없이 아름다운 곳... 이 멋진 풍광들에 취해보려고 도봉산으로 사브작 사브작! 나무가지 끝마다 움을 틔우고... 금방 신록 우거진 숲이 되겠지. 에덴바위 위 소나무들도 여전히 예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전하고 △ 잠시 숨을 고르고 저 엄청난 계단을 올라 신선대까지... 바위틈 소나무 위가 신선대 정상!! 바위..

선각원 가는 길

올 한 해도 두 밤밖에 안 남았다. 한 해가 가기 전에 선각원 원공스님을 뵙고자 멀리 안양에서 여까지 걸음 하셨으니 함께하는 마음 덩달아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갈 땐 도반들과 시간을 맞춰야 하기에 지하철로 스르르~~ 올 땐 시원한 찬바람 맞으며 서울 창포원으로 해서 쭈욱 걸어 노원역까지, 안양 손님은 노원역에서 지철로 스르르~~ 감사합니다. 2022. 12. 30.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