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한파 속으로... 해서 산에도 한가할 줄 알았더니 완전 착각이었음. 날씨는 차고 쌀쌀할 때 하늘은 최고로 맑음을 자랑. 도봉산 오르기도 전, 버스 주차장에서 본 그림 멋짐. 살살 신선대로 오를까 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정체 현상에 다음기회에 가기로 하고 마당바위 위로 해서 석굴암 방향으로 살짝 돌아왔음. 법당 앞마당 난로 연기도 한 예술하네... 참 오랜만에 보는 풍경... 이런 풍경이 정겹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마당바위에서 쉼을 하고 있다. 신선대 가는 삼거리에서 석굴암 방향으로 진행해서 집으로 귀가. 불암산 정상 갔다 온 거만큼 걸음수가 되었으니 아주 좋음. 하산길에서 본 바위 나뭇잎들이 떨어지고 나니까 숨어 있던 바위들도 제 모습을 자랑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