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회향

§낙동18구간§효동치 사룡산 상리기도원 어두목장 오리재 땅고개

수정산 2013. 1. 7. 18:01
 
 

 

 지난17구간 산행을 하고 등산화에 묻은 흙을 닦았던 저수지엔

      하얀눈으로 뒤덮혀 얼음이 꽁꽁 얼었고 낙동구간이 따듯하다는 개념을 몽땅 깨버린채

      사룡산 4km 지점 조금 넘는곳 효동치에서 11시쯤 산행 시작하여

      저 멀리 뾰족하게 보이는 사룡산정상 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고를 몇번을 반복하여

      영천방향 조망좋은 소나무옆 전망대에 올라 겨우 한숨 크게 쉬어보았던 오늘산행 !

      거리도 고도의 차이도 결코 만만치 않았지만 고랭지채소밭 구간을 지나며 환호성 !

      어두목장에서 651.2 봉을 오르는 데 심했던 경사길과 그곳에서 다시 오리재 까지의

      경사길을 걸으며 회원님 모두 심하다는 한마디씩의 고갈진 속내를 드러냈던 오늘을 .. ..

 

 

  산행출발 11시 . 사룡산도착 12시39분 .

 

 

오르며 조망이 막혔던 부분들이 한순간 확 드러납니다 .

 

산행초반부터 줄기차게 올라 밀양. 비슬분기점과 낙동정맥길로 이어지는 삼거리. 

저는 게사년 을 맞아

첫번째 임하는 정맥산행 인지라 사룡산을 왕복하기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  (12 : 57 )

사룡산 왕복을하고 이어지는 마루금길에 첫번째로 만나는 생식마을 입니다 .   (13 : 04 )

 

 

식물분석장 안으로 진입합니다 .임도길을 그냥 내려가도 기원정사 삼거리에서 합류합니다 .

 

 

여기서 완전 우틀해서 산으로 올라섭니다 .
그냥 계속임도를 따라도 또 합류점 있습니다 .  (13 :18 )

바람머무는 곳에서 점심을먹고 가는길에 완전 환상의길을 만났습니다 .

뒹구는 무우는 안타까운 일이자만요 .

멀리 오봉산 옆으로 주사사 도 어렴프시 보였었는데
윗 사진에만 살짝 비추고 말았네요

 

 

 

 

 

 

 

 

 

 

 

 

 

 

 

 

 ( 14 : 26 ) 신나게 뛰고 놀며 기념을 담아 또 전진합니다 .

 

 

 

 

 

이어지는 청천봉 입니다 .

옆에는 산불감시처소 와 커다란 멍멍개 3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줍니다 .

가야할 저 앞산 651봉.임도로 뚝 덜어졌다

올라야하는 어려움이 있을줄은 이곳에선 몰랐습니다 .

 ( 14 : 59 ) 청천봉에서 651봉으로 출발합니다 .

 

 채석장을 내려다보며 언덕길을 내려갑니다 .

 

채석장과 농장관게로 산은 완전 두조각으로 갈라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급경사길을 올라야 합니다 .

 

땅만 쳐다보며 오른 651봉 에서 앞서가신 회원님들이 쉬며 기다려주심에 감사했습니다 . (15 : 59 )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게 하는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

 

 

 

 

 

 

저 앞산을 또 올라야 하느냐고 끌탕을 하는데

좌측아래에 애마와 선두그릅들이 보여주어 만세를 합니다 .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 (17 : 03 )

 약 6시간 경과후 산행마무리 합니다 .

 

다녀온 곳 ~효동치 ~원당골 ~사룡산 ~우라생식마을 ~숲재 ~상리기도원 ~고랭지채소밭 ~651봉 ~

              오리재 ~땅고개   ( 약 6시간 소요 .)

 

 2013 .01 .06 .일욜 .낙동18구간 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