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보여행

§시코쿠 동녀항 금치항 금치성§ (하나)

수정산 2013. 7. 23. 16:46

일본 도보여행 25일째

2013 04.17.일 새벽 .

선상내 드라이실에서 창 밖으로 내다 본

잠시 후에 일행들과 걸어갈 시코쿠 동녀항이다.

 오늘 가야 할 긍치 22km 확인을 한다 .

 

 보배를 거쳐 오사카에서 몇일 보내는 동안

시코쿠에선  모내기가 되어있다 .

모내기가 되어있는 들녁 느티나무 아래

아주 작은 신사 옆에서

어제 먹고 남은 모든 간식들을 깔끔히 비웠다 .

 그리고

오 행로상 차림으로 다시 의복을 챙겨입고

밤새 타고온 ferry 를 다시함 돌아보구

오사카의 화려한 거리를 뒤로한 채

시코쿠의 고행길에 다시 적응하기 시작했다 .

 자동차 길에서 날으다

자동차랑 충돌이 있었나보다 .

자동차 길에 누워있는 (?) 를 주워

한쪽으로 치워주시는 스님 모습을 담았다 .

 

 

 완전 시골 농총풍경 을 접하며 걷는다 .

 

 

 여는 우리나라 호남고속도로 분위기 같다 .ㅎㅎ

 

 항에서 부터 약 4시간쯤 걸어와 작은 휴게소 옆

자연온천수 가 김을 모락모락 피워내고 있었다 .

마치 물안개 피어나듯 ..

 

 이슬비에 젖은 목던 꽃이

정말 선명하고 화려하다 .

 

 

 

 

 또다시

계속이어지는 사찰 과 산사 ..

 

 

 

 

 

 오늘은 완벽하게 항에서 항으로 9시간 걸었다 .

여기 근처 프라자 호텔로 숙소를 정해 짐을 내려놓고

사찰 순례를 한다 .

 

 

 

 

 

 

 

 

 

 

 

 

 

 

 

 

 

 

 9시간을 걸었으니 모두 지친 표정들이 역역하다 .

 그래도 함박꽃이 힘을 부여해준다 .

 

 

 

함박꽃 예쁜꽃 힘받아

행로상들은 근처 성곽답사로 멈출줄 모르고 걷는다 .

 

2013 .04 .17 .여행25일째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