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보여행

§ 道後溫泉 太山寺 松山港 吳市§ 여행28일째(130420)

수정산 2013. 7. 24. 01:36

일본 도보여행 28일째 

 

겨다짝 간지런히 정리 된

숙소에서 옛날 골동품 보면서 놀라웠다 .

일본 사람들은 옛 것을 정말 소중하게

다루고 간직하고 버릴 줄 모르는 가 싶다 .

 

 

 

 

 

 옛 것을 소중히 다루자는 마음으로

 안쓰면 무조건 버리는 버릇을 고쳐야 할 것 같다 .

 어제 온천까지 했으니

견양언니도 오늘은 몸이 가볍다고 출발을 서두른다.

 엇밤에 빨간 불이 켜져있

신로각(망루)에는 아직도 불빛이 있다 .

목조 건물들은 언제 어디서봐도

싫증 없이 귀하디 귀한 멋스러움이 풍긴다 .

 오늘은 52번 절 태산사를 거쳐 관광항으로 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또 건너 간단다 .

 

 

 

 

엇밤 온천을 안했으면 저 곳을 답사 했었을지도 모른다 .

아침에 길 떠나며 바라만보고 간다 .

여행중에 5섯번째 만나는 천수각 있는 성을 만나

처음으로 그냥 지니친다 .

 

 

 

 

 

 

 

 

 

 

 

 

 

 

 출발 3시간 걸어서

52번절 태산사 사천왕문 앞을 오른다 .(07시 ~~10 시)

 

 

 

 

 

 

 

 

 

 

 

 

 

 

 

 

 

 

 

 

 

 

 

 

 

 

 태산사 뒤로 오솔길 같은 산길이 나 있다 .

松山(관광)항을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찾은것이다 .

 

 

 엄청 가까운 거리에 항구가 있다 .

갑자기 산속향기도 상큼하지만

이정목 안내판을 보는순간 힘이생긴다 .

 

 

 

 저 만큼에 바다가 바로 보인다 .

거의 매일을 보는 바다가 웬지 보일때마다

바다다 하고 외쳐지는 이유는 왜일까?

 

 

 

 

 

 

 다왔다 배를 또 탄다

생애처음 일본이란 나라를 왔지만

배를타는 횟수가 참 많다. 

차를 안타시는 스님과의 여행은

정말 특별한 여행이다 .

 

 

 

 

 잠시 후에 승선 할 배를 바다와 배경으로 기념을 남긴다 .

 

 

  송산에서 오시로 가는 배에 승선했다 .

 

 

 

 

 

 

 

 

 

 

 송산항에서 두시간만에 오()시 도착했다 .

 

 

 이슬비가 살짝 내린다 .

 

 

 

 

 

 

 목단 꽃인가 싶은데

생화가 분명한데 마치 한지로 만든 탐스러운 꽃같다 .

 

관광 안내소에 들려 내일 갈곳 과

지금 쉬고있는 숙소를 찾아오느라

빗속을 걸었더니 몸이 좀 추웠다

스님빼고 4명이서 따근한 국물을 먹고자

일본식 라면을 먹고 들어와

각자의방에 들어

  고생시킨 발을 편안히 쉬게 하는 시간이다 .

 

 

오늘 다행히 태산사 뒷동산으로

오~ 행로상 들을 위한 산길이 없었다면

엄청돌아 걸음을 했어야 했을 터인데

절에서 만난 노인이 정말 고마우신 분이셨다 .

여행 후반기에 들어 거의 10시간 이상을 서성인다 .

주인 따라 다니느라 고생한 나의 다리도

오늘밤 편안하게 쉬기를 기도한다 .

 

2013 .04 .20 .여행28일째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