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보여행 28일째
이런저런 생각들이 넘많이 교차한 날이다 .
일본 하면
모든 사람들이 어쩌구 저쩌구 이구동성 으로 나오는 단어들이 있다 .
오늘 하루만 해도
오전 과 오후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
바다와 함께 낭만을 추구하면서
점심을 어느장터
노점상 에서 간단히 먹으면서도
상인들의 정확. 간단. 빠른 손놀림의 상술에 놀라웠고 ..
이곳 히로시마 원폭돔 에 와선
더 크게 놀라웠다 .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이 곳은
세계문화유산 에 등록 된 건물이지만
당시엔
물산장려건물 이었다고 ..
1945 년8월6일 에 원폭탄 에 의함이 없었다면
그해 8월15일
9일 후에 해방이 되었다는 예기가 된다 .
그 시절을 살지 않았으니
나는 그 상황을 모른다고 쳐도
이 곳에 머물러
그 오랜 역사속에 희열이 느껴진다.
때아닌 장미가 마음을 달래 주는 듯 눈맞춤 을 하자한다 .
오 ~행로상들도
한국인을 포함한 희생자들에 의한
기도를 묵언으로 ..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타강에 ..
생각을 하니 맘이 쯧쯧 .. ..타.
하늘과땅에
평화의종을 기도하는 맘으로 ..
기념관 안에
그 때의 상황을 영상으로 진열 된 잿더미 사진들..
저녁은
원폭돔 과 오타강을 건너
평화기념공원내 기념관을 모두 답사하고
벤또식으로 사들고 들어와
스님과 함께하고
어제와 사뭇 다른 숙소에서
오늘 아침 7시 출발
지금 21시가 넘었으니
약 14시간 이상을 걸었으니
엄청이도 피곤 할 진데
역사의현장 을 둘러 본 탓인지 그냥 덤덤하다
오늘은
애써주는 현영이랑 한 방에서
도란도란 예기속에
고운꿈 좋은꿈 속에서 편안하기를 기도하며
빡세게 다녔던 여행 29일째의 밤을 조용하게 마무리 한다 .
2013 04 21.여행29일째. (끝 )
여기 역사의 현장을 토대로
무더운 여름. 군함도 영화로 제작되어
친구들과 오늘 2017. 8/2일 관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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