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보여행

§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여행29일째

수정산 2013. 7. 24. 19:44

일본 도보여행 28일째  

 

이런저런 생각들이 넘많이 교차한 날이다 .

일본 하면

모든 사람들이 어쩌구 저쩌구 이구동성 으로 나오는 단어들이 있다 .

오늘 하루만 해도

오전 과 오후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

바다와 함께 낭만을 추구하면서

점심을 어느장터

노점상 에서 간단히 먹으면서도

상인들의 정확. 간단. 빠른 손놀림의 상술에 놀라웠고 ..

 

이곳 히로시마 원폭돔 에 와선

더 크게 놀라웠다 .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이 곳은

세계문화유산 에 등록 된 건물이지만

당시엔

물산장려건물 이었다고 ..

 

1945 년8월6일 에 원폭탄 에 의함이 없었다면

그해 8월15일

9일 후에 해방이 되었다는 예기가 된다 .

그 시절을 살지 않았으니

나는 그 상황을 모른다고 쳐도

이 곳에 머물러

그 오랜 역사속에 희열이 느껴진다.

 

 

 

 

 

 

 

 

 

 

 

 

 

 

때아닌 장미가 마음을 달래 주는 듯 눈맞춤 을 하자한다 .

 

오 ~행로상들도

한국인을 포함한 희생자들에 의한

기도를 묵언으로 ..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타강에 ..

생각을 하니 맘이 쯧쯧 .. ..타. 

 

 

 

 

 

 

 

 

하늘과땅에

평화의종을  기도하는 맘으로 ..

 

 

 

 

 

 

 

 

 

 

 

기념관 안에

그 때의 상황을 영상으로 진열 된 잿더미 사진들..

 

 

 

 

 

 

 

 

저녁은

원폭돔 과 오타강을 건너

평화기념공원내 기념관을 모두 답사하고

벤또식으로 사들고 들어와

스님과 함께하고

어제와 사뭇 다른 숙소에서

오늘 아침 7시 출발

지금 21시가 넘었으니

약 14시간 이상을 걸었으니

엄청이도 피곤 할 진데

역사의현장 을 둘러 본 탓인지 그냥 덤덤하다

 

 

 

오늘은

애써주는 현영이랑 한 방에서

도란도란 예기속에

고운꿈 좋은꿈 속에서 편안하기를 기도하며

빡세게 다녔던 여행 29일째의 밤을 조용하게 마무리 한다 .

 

2013 04 21.여행29일째. (끝 )


여기 역사의 현장을 토대로 

무더운 여름. 군함도 영화로 제작되어 

친구들과 오늘 2017. 8/2일 관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