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30921§화채라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는 곳

수정산 2013. 9. 23. 23:17

 

 설악산

 

▶ 화채라는 곳.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갈망했는지를

한눈에 실감할 수 있는 대자연 앞에서 

그냥 무한대로 감사 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 

 

 

이 멋진 풍광들을

황홀하다 해야하는지

무아지경 이라 해야 하는지

그 모든걸 담아오기엔 한계에 달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속 설악에서  

걸었던 고충을  잊기에 충분 했습니다 .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 나선길엔 이토록 아름답고

멋진 장엄함에 놀랍고 또

놀라워 감탄 연발이었습니다 .

 

 

 

끝이 보이지 않도록 내리친 바위골은 또 어떠쿠요.

그 끝을 바라보기엔 현기증 일어

감히 바라볼 수 도 없었습니다 .

 

 

 

 

 

 

 

 

 

 

 

 

 

 

 

 

 

 

소나무 좌측끝봉이 집선봉 

 칠성봉은 소나무 뒤로 연무에 숨었습니다 .

 

 

 

 

 

 

 

 

 

 

 

 

 위험한길 간신히 내려서서

물없는 계곡 너머로

울산바위야 안~녕 합니다 .

 

 

노적봉을 바라보며 안락암 에서부터

된비알 계단은 정말 위험했습니다.

 

 

 수많은 세월을 깊은 산속에서

살아남으려 용트림을 한 모양입니다 .

 

 

 

 

 

 

 

 

 

 

 이 까까지른 계단땜시 을마나 떨었는지..

내발 길이보다도 좁은 폭 계단길은

페쇄 되어 여차하면 문어질것만 같애서

곁눈질 도 할 수 없는 긴장 상태로 내려왔습니다 .

 

  

 

 

2013 .추석연휴 특별산행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마음 으로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

 

이어서 수고했다고 아스크림 입에물고

주차장 내려와 곧바로 덕천온천에서 피곤을 확 ~~

날려보내고  속초 뒷풀이장 에서

물회랑 대박주랑 쇄주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

쏘아주신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

 

더불어 피곤도 마다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신

오고파님들께 동생과 둘이서

두손모아 합장 올립니다 .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잊잔코 기억하겠습니다 .

 

2013. 0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