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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영월3구간: 해고개 삼태산 누에머리봉 무두리고개 519번도로 중산재

수정산 2014. 11. 17. 20:49

 

영춘3회차

삼태산구간

산행코스~해고개→ 삼태산→ 누에머리봉→무두리고개→519번도로→ 475봉→ 중산재.

11.3 km.  (5시간32분). 참여회원.24명.

 

2회차 산행까진 25인승 봉고로 진행.

먼 거리 불편하다는 의견과 인원이 많아져

3회차 산행부턴 45인승 큰차로 진행.

회비 30.000원. 정해놓고

교통비 주고 남는건 그때마다 맛난 회식으로 행사 결정.

 

 

2구간에 이어 해고개 도착.

산행준비 후 초반부터 오름길로 산행시작 (10:12)


다행히도 추수 끝난 밭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행운.


 

아직까진 저기 보이는 삼태산 오르기가 얼만큼 힘들지 가늠하기 어려움.


버려진 무우밭 끝자락에서

콩 타작 모습을 아주 오랜만에 볼 수 있었음.


 

지금부터 삼태산 오름길 진가를 느끼기 시작함.


 

 

 

 

여기까지 계속 오름길.

약 1시간정도...


능선에 올라서자 마자 삼각점 확인.(11:49)


 

 

 

무슨 토굴인진 모르고...


 

삼태산 누에머리봉 정상 도착 (12:06)


 

 

 5년전, 이곳에 올랐을땐 원탁에 앉아보도 못하고

정상석 증명하고 바로 뒤따라 가기도 바빴음.

오늘 20여분 정도 간식먹으며 쉬며 후미랑 함께 다시 전진함.


 

이정석까지 다시 빽.

급경사길 올라온만큼 다시 내려가야함.


 

 

 

힘들게 오르고 내려 온 삼태산 다시 함 조망하고 ...


 

힘 빠진 님들이 저 산속 들어가기가 무섭다고

임도로 진행해 무두리 고개에서 다함께 합류함.


 

무두리고개 도착.(13: 38)

좌측방향 으로 산불감시 초소 확인 방향따라 감.


 

 

초소 앞 돌탑과 삼태산을 한번에 잡아서...


 

아사비 시그널.

5년전 알바를 할라치면 목이 터져라 불러 세워줬던

대장님 몫을 톡톡히 해 주셨던 분 시그널.

아울러 산행기까지 꼼꼼히 써 주셨기에 지금

 그 추억을 살릴 수 있는 고마우신 분임.


 

519번 도로를 뒤로하고 지금부터

새로운 영춘의 길을 걷기 시작함.

* 참고로 태화산에서 519번 도로까지 진행하다가

넘 힘들고 체력 부실함에 중도 하차. 그 후

 5년을 후딱 보낸 후 다시 진행중 *


 

 

 

 

 

 

 

 

호젓한 가을산길 도로를 옆에 두고

산으로 오르자니 그 경사가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느낌을 참으며

두 고개를 넘고넘어 다시 519번 도로와 이어지는 522번 도로 중산재.

저 만큼에서 애마가 기다려줌에 오늘 산행도 무사히 해 냈구나 하는

안도감으로 나의 그림자랑 함께 증명을 끝으로 산행 마무리. (15:44)


 

산행 후

삼겹살 파티 라더니 갈매기살로 푸짐하게

힘들었던 산행을 모두 잊을 수 있을 만큼 맛난 뒷풀이로

행사에 애써주신 님들에게 감사한 마음...

산행에 참여하신 님들 행복한 웃음으로 ...


201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