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북도

§ 경북 청도 § 복호산 지룡산 내원암 청신암 운문사 새마을동산

수정산 2014. 12. 12. 14:31

 

경북 청도 운문면

다녀온 곳~ 신원삼거리복호산→지룡산→내원암→청신암→운문사→새마을동산.

새마포따라 회비 2만원. (3시간30분)

1.2팀 모두 각 산행지 입구에 내려놓고

3팀 내린 곳. 신원 삼거리에서 .7명.

내린방향 좌측 삼계계곡 방향으로 등로는 열려있고 멋진 소나무와

넓게 자리잡은 어느 묘지 앞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시작.(11: 18)

 

오솔길로 잘 되어있는 솔밭길 따라 오르니

아이고 죽겠다는 현수막이 바람에 찢어져서 펄럭임.(11: 31)

 

 

소나무 가지사이로 건너편 장군봉(호고대)를 조망하고.△

바로 암릉 나타나자 선두가 올라가 살피더니

잡아야 할 줄도 약할뿐더러 넘 위험하다고 빽.

아구야 잘 됐구나 언능 돌아서서 패스. 

방금전에 올라섰던 신원리 마을과

1.2.팀들이 어디선가 오르고 있을

까치산과 방음산 호거대를 조망하고.△▽.

 

암릉을 우회하며 구경거리가 솔솔~~

 

 

 

 

 

 

 

 

 

 

 

 

 

암릉을 우회하여 복호산 정상가는 능선에 올라섬.(12: 13)

 

복호산정상 도착.(12:19)

 

 

 

지룡산 도착(12: 34).

 

7명에서 발빠른(모당 )김규진님은 후다닥 그림자를 감추고

지룡산까진 6명 잘 뭉쳐 왔는데 어느순간 그림자를

모두 감춰 버릴지 아직은?

 

멀리 운문사와 내려서야 할 골짜기에 내원암.

희부연 날씨에도 내가 가야할 산사들이 보여서 좋음.

여기서 내려다보며 사진 한장 담는사이

일행들은 자취를 감추고~~

스산한 골짜기 내려서다 보니 암도 안보여 소리쳤더니

어디선가 메아리쳐 찾으니 딸랑 한사람. 리더 (김임호님)

급경사에 낙엽길 조심스레 내려오니

바로 내원암 뒷 뜰이 보이기시작.

내원암 답사를 하며 서성일 때 리더님 나타남.

 

 

 

선방에서 졸다가 죽비로 맛고도 웃었던 정겨움.△

 

 

 

 

 

 

 

 

 

 

 

 

 

 

부도탑을 지나 한참을 사색하다 보니

6명중 나를 포함한 2명밖에 없음.

1명은 사리암 능선을 택하시고

3명은 호거대를 향해 달음밖질 하셨단다.

다행히 산길이 아닌 암자를 걷는 길에서 알았으니~ 휴

메주와 감과 무우청을 간지런히 널어놓은 내원암.

조용한 산사의길을 걸어 청신암 도착. (13: 49) 

 

대성교와 문수전 법당 계단이 맛닿아 있는

작은 암자지만 단아함과 정결함.

법당 뜰앞에 방금 들어선 비구니 스님 두분 털신만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전 앞에서 인증삿을 담아

뭔지 모를 고요함 속으로 길을 걷다 아래 사진을 만남.

아주 오래도록 서로 기대어 살아 온 소나무와 편백나무의 연리지라 해야하나?

 

안내석 화살표 반대방향이 운문사 가는길임.

운문사 가는 표시가 없어서

하마터면 마냥가다가 다시 올뻔했음.

길을 제대로 찾아 바로 운문사 순례를 할 수 있었음.(14:01)

하산종료 시간 4시반. 여유롭게 운문사 순례시작.

 

 

 

 

 

 

 

 

 

 

 

 

 

 

 

 

 

 

 

 

기와담장을 중심으로

좌는 운문사 승기대학.

우는 운문사 사찰로 구분됨.

<더 자세한 사진들은 사찰성지순례에 >

 

 

원흥국사비

보물 제 316호 △

 

오늘 산행할때 올랐던 복호산 지룡산이

 울타리처럼 암자와 운문사를 에워싸고 있는 느낌.

운문사 사찰내 서점 좌측 기와 끝자락으로 북대암이 바로 보이는데

아까 입구에서 바로 좌틀 하는 바람에 북대암을 못 같다는 아쉬움. 

 

 

 

 

 

 

 

 

 

 

 

 

 

 

 

 

 

오늘은 산행보다는 사찰 삼사 성지순례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내원암. 청신암. 운문사를 둘러보며

돌담 하나하나 에도  신념이 가득 담겨진 비구니 스님들의 청정도량에서

많은것을 보고 배워 방음동 새마을 동산에서 회향을 다 하는 하루였음.

 

 

 

 

 

 

 

식사 후

아직 1팀 선수들 기다림의 여유(16: 04)

이상 (끝).

 

2014. 12. 11.